본문 바로가기
식물/들꽃(초본)

큰제비고깔 외 (20170812)

by 청계 1 2018. 1. 29.



지난 8월에 개잠자리난초를 보러 간 곳에서 만난 큰제비고깔입니다.
세 개체를 만났는데 꽃이 피려고 준비 중인 꽃봉오리 형태와 꽃이 핀지가 조금 된 큰제비고깔이었습니다.
같은 곳에서 자라고 있었지만 꽃이 피는 것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고운 상태의 꽃을 볼 수 있기를 빌었습니다.



경기도 이북에 분포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단풍잎같이 3-7개로 갈라지며 열편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길며 크지만
중앙부의 것은 엽병의 길이가 5cm정도이고 엽신은 길이 9cm, 폭 12cm이다.
꽃은 7-9월에 피며 짙은 자주색이고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포는 잎같고 작은포는 꽃자루의 중앙부에 달리며 막질이고
꽃자루는 꽃대축의 윗부분과 더불어 갈색 융털이 있다.
꽃받침열편은 5개가 꽃잎처럼 되며 위쪽의 것은 거가 있고 꽃잎이 그 속에 들어 있다.
열매 골돌은 3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cm정도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높이가 1m정도이고 줄기가 곧게 서며 밑부분과 꽃차례에 털이 있으나 대부분 털이 없고 상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굵은 근경은 땅속 깊이 들어간다.
산록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드는 양지에 낙엽이 깊게 쌓여 부식질이 풍부한 습윤지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개잠자리난초입니다.



개잠자리난초는 중부 이남의 산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기가 많으며 물이 약간 고여 있고 이탄토층이 많이 발달한 습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70㎝ 내외이고, 잎은 길이는 5~7㎝, 폭은 0.5㎝가량으로 뿌리에서 발달한 줄기를 따라 올라오고 뾰족하다.
꽃은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5~25개가 흰색으로 달린다.
꽃의 길이는 0.7~2㎝이며 등꽃받침은 달걀형이고 아래가 오목하다.
가운데 잎 2장이 위로 향해 있으며 뒤쪽은 병풍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고
가는 줄기가 아래로 "+"자 모양으로 있으며 양쪽으로는 가늘게 2~3갈래로 갈라지고 수술 2개가 안에 있다.
열매는 갈색이며 긴 타원형으로, 10월경에 길이 1.5~2㎝로 달리고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한국야생난 한살이백과







2017년 8월 12일 강원도 영월 엄흥도정여각에서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개지치 외 (20160507)  (0) 2018.02.02
금불초 외 (20170812)  (0) 2018.01.30
복수초 (20180120)  (0) 2018.01.26
맥문동 (20180118)  (0) 2018.01.24
절굿대 외 (20170812)  (0) 201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