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들꽃(초본)

당개지치 외 (20160507)

by 청계 1 2018. 2. 2.


재작년 봄에 만난 당개지치입니다.
줄기 끝에 돌려난 잎겨드랑이에서 니온 긴 꽃대에 자주빛 꽃이 곱습니다.



쌍떡잎식물 꿀풀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군데군데에서 새싹이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없으며, 높이는 4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 같으며,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긴 잎자루 끝에서 잎몸이 자라기 시작하여 잎자루 밑 부분이 넓어지고 잎 표면과 가장자리에 흰색의 긴 털이 있다.
줄기 끝에서는 마디 사이가 짧아져 5∼7개의 잎이 돌려난 것처럼 보이는데,

이들 잎은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짧은 잎자루와 누운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흰색 털이 나 있다.
화관도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꽃받침조각과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짧고 5개이며, 암술대는 1개로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로 검은 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한국(강원·경기·황해·평남·평북·함남·함북)·중국(동북부)·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당개지치가 핀 숲속에서 흰색의 꽃도 보았습니다.
잎이 미나리를 닮은 미나리냉이입니다.



십자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음습지에서 자라며,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에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나오고 키는 50㎝까지 자란다.
잎은 겹잎으로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지고 어긋나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고, 꽃잎은 4장으로 열십자처럼 나 있다.
열매는 길이 2㎝ 정도인 각과로 익는다.
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는데,
중국에서는 땅속줄기를 캐서 백일해의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Daum 백과사전











미나리냉이가 핀 전북의 높으 산에서 본 벌깨덩굴입니다.
아랫 꽃잎에 자색의 점이 있고 긴 털도 나 있습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네모난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내린다.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고 잎 밑이 움푹 들어가며,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있으나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한쪽을 향해 4송이씩 달리는데
연한 자줏빛을 띠는 통꽃으로 꽃부리 끝이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지고, 갈라진 아래쪽에는 자색 점들과 흰 털들이 있다.
주로 산지의 응달에서 자라며, 어린순은 먹을 수 있다.


Daum 백과사전
 









잎 위에 자줏빛 열매처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작은 꽃이 뭉쳐서 핀 붉은참반디입니다.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 20∼5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근 신장 모양이며, 3개로 갈라진 다음 옆갈래조각은 다시 2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3∼5개로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2개로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3개씩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마주난 잎 사이에서 산형(傘形)으로 갈라지며 꽃자루는 길이 3∼6cm이다.
작은총포는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길이 1∼2cm이고 옆으로 퍼진다.
꽃은 검은 자줏빛이며 빽빽이 난다.
열매는 분과(分果)로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굽은 가시가 있다.
한국, 중국 북동부, 우수리강, 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잎이 펼쳐진 모습이 삿갓을 닮았다는 삿갓나물입니다.
숲속에서 나무 사이로 내린 빛을 받으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삿갓풀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20∼40cm이고 끝 부분에 6∼8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10cm이며 끝이 뾰족하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돌려난 잎 가운데서 나온 1개의 꽃자루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5∼15cm이고, 꽃은 녹색이며 위를 향해 핀다.
꽃받침은 옆으로 퍼지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길이 2∼4cm의 넓은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실 모양이고 길이가 1.5∼2cm이며 황색이고 나중에는 밑으로 처진다.
수술은 8∼10개이고 길이가 5∼7mm이며 꽃밥이 길다.
암술대는 4개이고 씨방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4∼16mm이고 자줏빛이 도는 검은 색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조휴(蚤休)라는 약재로 쓰는데, 천식·종기·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고 외상 출혈과 어혈성 통증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6년 5월 7일 전북의 높은 산에서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수정초 (20160511)  (0) 2018.02.09
윤판나물 외 (20160507)  (0) 2018.02.04
금불초 외 (20170812)  (0) 2018.01.30
큰제비고깔 외 (20170812)  (0) 2018.01.29
복수초 (20180120)  (0) 201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