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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복수초 -눈속에서 (20180309)

by 청계 1 2018. 3. 20.



창원 근교에서 만난 복수초입니다.
3월 8일에 남쪽에 비가 내렸는데 산 높은 곳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함안의 여항산에도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눈속에 피어난 복수초를 만날 수 잇다는 기대로 꽃동무들과 복수초를 찾아갔습니다.
산 아래족은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임도를 타고 한참 오르니 눈이 간간이 보였습니다.
복수초 자생지에 도착을 하니 눈이 다 녹지 않았습니다.
비탈진 산을 미끄러지면서 들어서니 눈속에 복수초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한겨울에도 만나지 못한 눈속의 복수초를 3월 9일에 만났습니다.
눈속에 피어난 복수초가 정말 고왔습니다.



식물명 : 복수초
학명 :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복수초속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란다.(제주도에서 함경도에 이르기까지 광활하게 자연분포한다)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크기 : 높이가 10-30cm정도이다.
잎 :  잎은 어긋나기하며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3-10cm로서 2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다.
꽃 :  꽃은 4월 초순에 피며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받침조각은 흑자색으로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거꿀피침모양이고 꽃잎에 꿀샘이 없으므로 별개의 속으로 분류된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
열매 :  열매는 길이 3-4mm의 수과이며 꽃턱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
줄기 : 원줄기는 높이 10-30cm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인다.
뿌리 :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촬영지 : 함안 여항산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3월 9일 함안 여항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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