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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개암나무 (20180313)

by 청계 1 2018. 3. 25.



나뭇가지 끝에 빨간색 꽃이 보입니다.
가지 아래로는 늘어진 꽃이 달렸습니다.
개암나무의 암꽃과 수꽃입니다.



식물명 : 개암나무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분류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개암나무속
분포 :    강원도 등 북부에는 드물게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생육환경 : 산기슭 양지쪽에 나며, 특히 불탄곳에 많이 자란다.
잎 :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상 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절두로서 흔히 난티잎같고 짧은 예첨두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5 ~ 12cm, 폭 5 ~ 12cm로서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 잔털이 있고, 잎자루는 뚜렷한 샘털이 발달됐다.
꽃 :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3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지난해에 생기고 원주형이며 가지 끝에 2 ~ 5개씩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며 길이 4~5cm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차례는 겨울눈 안에 있으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오며, 포 2개가 잎처럼 발달했다.
열매 :    견과는 둥글며, 지름 15 ~ 29mm로서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갈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고 숙존총포(宿存總苞)가 있으며 총포는 종모양으로서 열매를 둘러싼다.
            종자의 인(仁)을 진자(榛子)라고 한다.
줄기 :    나무껍질은 윤이나는 회갈색이며 새가지는 갈색으로 샘털이 있다.
유사종 : 참개암나무 : 잎은 거꿀달걀모양, 달걀모양, 타원형, 가장자리에 겹톱니,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촬영지 : 울산 반구대 주변의 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나뭇가지 끝에 빨간색 꽃술이 고운 꽃이 피었습니다.
올괴불나무입니다.
분홍색 꽃잎 속에 드러난 빨간색 꽃술은 발레리나가 발레복을 차려입고 빨간 슈즈를 심은 모습처럼 보입니다.



식물명 : 올괴불나무
학명 :    Lonicera praeflorens Batalin
분류 :    산토끼꽃목 > 인동과 > 인동속
분포 :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국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생육환경 : 내음력이 강하여 밀도가 높은 활엽수림 밑에서도 개화, 결실하여 내한성이 강하다.
크기 :    높이 1m.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고 첨두, 원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3.5 ~ 7.0cm × 2.5 ~ 4.5cm로, 양면에 분백색이 돌고

            표면에는 잔털 밀생하며 뒷면에 융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으며 잎자루 길이는 1 ~ 5mm이고 털이 밀생한다.
꽃 :       꽃은 3 ~ 4월에 피며 연한 노란색 혹은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전년지 끝에 2개씩 달리고, 꽃대는 길이 2 ~ 8mm로 잔털과 샘이 존재한다.
            포에는 털이 있고 작은포가 없으며, 꽃부리는 양측이 깊이 갈라지고, 상하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으며 판통은 짧고 밑부분이 넓다.
열매 :    열매는 장과로 서로 떨어져 있고 둥글지만 약간 편평하며 지름 8mm정도로서 5월에 적색으로 성숙하고 맛이 달다.
줄기 :    나무껍질은 황갈색으로 벗겨지고, 일년생가지는 흑색 반점이 있다.
특징 :    눈이 녹으면서 가지 끝에 연분홍색의 꽃이 피어 아름답고 초여름에 익는 홍색 열매는 매혹적이다.
촬영지 : 울산 반구대 주변의 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개암나무와 올괴불나무를 만나러 가서 본 노루귀입니다.
올괴불나무에 핀 꽃을 찾는다고 위로만 보고 다니다가 아래로 내려다보니
나무 아래에서 노루귀가 털을 곧추세우고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나무 사이로 내린 햇살에 솜털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올괴불나무의 꽃을 담고 나서 노루귀와 한참이나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2018년 3월 13일 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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