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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목본)

납매 (20180302)

by 청계 1 2018. 3. 9.



겨울에 핀다는 납매입니다.
지난해에는 1월 8일에 꽃을 보았는데 올겨울은 한파로 인하여 2월 중순에 찾았는데도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설을 쇠느라 잊었다가 3월 2일에 찾았더니만 나무에 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꽃을 담으려고 가까이 가니 납매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납매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낙엽떨기나무로 2-4m까지 자라며
1-2월에 노란색 꽃이 잎이 나기 전에 피며 나무 꽃으로는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꽃입니다.
음력 12월을 납월이라 하는데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에서 납매라 부릅니다.
꽃 이름에 매화 매자가 들어있지만 매화와는 다른 꽃으로 녹나무과 식물입니다.
꽃이 피면 향기도 진합니다.












3월 2일에 납매를 보러 가서 만난 풍년화입니다.
2월 중순에 갔을 때만 하여도 꽃이 피었던 풍년화는 한파로 꽃이 얼었던 모습이었는데
날이 풀리니 새로이 곱게 꽃을 피운 모습을 만났습니다.



식물명 : 풍년화
학명 :    Hamamelis japonica Siebold & Zucc.
분류 :    장미목 > 조록나무과 > 풍년화속
분포 :    중부 이남에 식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생육환경 : 해가 잘 들면서도 여름에 서향볕이 강한 곳은 좋지 않다.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 있는 사질양토가 육모에는 적합하다.
크기 :    높이 3 ~ 6m,지름 3cm.
잎 :       잎은 어긋나기로 약간 찌그러진 마름잎과 비슷한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예두이며 절저 또는 다소 심장저이고
            길이 12cm, 폭 5~7cm로서 중앙 이하에는 톱니가 없으나 윗부분에는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고 질이 두껍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주름이 약간 있고
            뒷면이 평활하며 짧은 엽병에 성모가 있다.
            측맥은 6~9쌍이고 어릴 때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꽃 :       4월에 잎보다 먼저 황색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만작(滿作)이라고도 하며
            꽃은 전년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달걀모양으로서 뒤로 젖혀지며 안쪽은 암자색이고 털이 없으며 겉에 융털이 밀생하고 꽃잎도 4개로서 선형이며 길이 1cm이다.
            수술은 4개고 극히 짧으며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8~10mm이며 난상 구형이고 겉에 짧은 샘털이 밀포하며
            10~11월에 황갈색으로 성숙하면 2개로 갈라져서 윤채가 있는 흑색 종자가 2개 나온다.
줄기 :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수형을 이루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매끄럽고 일년생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유사종 : 중국 풍년화 : 꽃색이 진함.
            서양풍년화 : 잎은 거꿀달걀모양으로 잎밑은 비대칭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꽃은 가을철에 잎과 같이 핀다. 수피, 일년생가지, 잎은 약용한다. 
            모리스풍년화 : 풍년화보다 더 크게 자라며, 잎은 거꿀달걀모양으로 심장저이고 비대칭이며, 꽃받침조각의 바깥쪽이 갈색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3월 2일 경남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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