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첫날에 만나지 못한 일출을 맞으려고
1월 2일 새벽에 명선도가 보이는 진하에 갔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일출을 맞은 명선도 앞에는
첫날 아침에 일출을 맞이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와서 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명선도 뒤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은 여명이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7시 30분이 되니 바다에서 해가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바다에서 솟는 해를 보니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바다에 해무가 있어 해는 강렬한 빛을 발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다에서 솟는 해는 금방 바다를 벗어났습니다.
일출 앞에서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무술년에 모두가 복된 날들이기를 기원하였습니다.
2018년 1월 2일 진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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