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춘화를 만나러 산길로 접어드는데 지린내가 많이 났습니다.
사스레피나무에 꽃이 피었구나 하면서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사스레피나무의 가지에 작은 꽃이 총총이 달렸습니다.
연한 황록색으로 핀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아래를 향해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고 있었습니다.
꽃잎 속에 수술이 많이 보이는 것은 수꽃이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었습니다.
식물명 : 사스레피나무
학명 : Eurya japonica Thunb.
분류 : 물레나물목 > 차나무과 > 사스레피나무속
분포 :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 울릉도.
형태 : 상록 활엽 관목.
생육환경 : 숲속이나 계곡,들판에 흔히 자생한다.
반음수로 양지에서 천연하종이 잘되고 5~8℃이상에서 월동하고, 13~21℃에서 잘 자란다.
크기 : 높이 1m.
잎 : 잎은 어긋나기로 굳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넓은 피침형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3~8cm, 폭은 1~3cm로서
위를 향한 둔한톱니가 있고 앞면은 진록색이며 광택이 나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측맥이 뚜렷하며 잎가에는 둔한 거치가 있고
엽병의 길이는 1~5mm로 짧다.
꽃 : 꽃은 암수딴그루로 4월 초에 피며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모여 핀다.
꽃은 아래를 향해 피며, 지름은 5~6mm이고, 연한 황록색이며 향기가 나고 화경은 길이 1~2mm정도로서 자흑색이며 작은포는 2개이고 끝까지 붙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둥글고 자흑색이며 길이 1~1.5mm로서 가장자리가 막질이고, 꽃잎도 5개로서 아랫부분이 합쳐지며 자주백색이고 길이 3~4mm이다.
수꽃의 수술은 10~15개이며 암꽃의 꽃잎은 길이 2mm로서 수술이 없고 씨방이 둥글다.
열매 :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지름은 5~6mm로서 8월 말 ~ 10월 초에 보랏빛 나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중앙에는 많은 작은 종자가 들어 있다.
줄기 : 높이가 1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흑갈색이 나고 일년생가지는 털이 없다.
가지의 끝눈이 비쭈기나무(빗죽이나무)와 비슷한 피침형이다.
가죽질이고 광택이 있다.
유사종 : 떡사스레피나무 : 잎이 넓고 두꺼우며 암술대가 떨어져 있고 마르면 황색으로 된다. 거제도에서 자란다.
섬사스레피나무 : 거제도, 잎에 톱니가 없다.
우묵사스레피나무 : 수고 2-3m, 잎맥이 뚜렷하며 잎이 뒤 로 말린다.
촬영지 : 고성의 야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3월 27일 경남 고성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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