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나와 다음 일정의 장소로 가던 중에 마을의 나무에 노란 꽃이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멕시코돌나물이 나무 주변의 바닥과 나무를 다 덮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장관이라 차를 세우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꽃은 지는 중이었습니다.
햇빛이 강하여 노란색 꽃을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아 끙끙거리고 있는데
동행을 한 꽃친구가 옆에서 이상한 꽃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곳에 가서 보니 닭의장풀을 닮은 흰색의 작은 꽃이 옹기종기 피었습니다.
근래에 발견이 된 유럽닭의장풀이라고 하였습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멀구슬나무가 보라색 꽃을 곱게 피우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29일 제주도 송당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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