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왔습니다.
제주에 오면 새벽마다 길을 나서는데 비가 오니 아침 내내 쉴 수 있어 편안하였습니다.
늦게 아침을 먹고 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가면서 빗물을 매단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하였지만 날이 흐린 것이 다들 아쉬운 표정입니다.
무덤 주변에서 별처럼 고운 꽃을 찾았습니다.
노란별수선입니다.
비를 맞아 물방울을 달고는 있었지만 꽃이 작고 물방울도 작아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식물명 : 노란별수선
학명 : Hypoxis aurea Lour.
분류 : 백합목 > 노란별수선과 > 노란별수선속
분포 : 제주도
형태 : 제주도의 습기 있는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 : 해발고도 200-500m의 습기 있는 풀밭
햇빛이 잘 드는 삼나무숲 또는 소나무숲의 가장자리에 자란다.
잎 : 잎은 최대 12장이 모여 나며, 선형, 길이 5-50cm, 폭 2-6mm, 단면은 삼각형, 끝은 뾰족하고 연갈색의 털이 있다.
꽃 : 꽃은 노란색으로 6월에 피며, 길이 2.5-10cm인 꽃줄기에 1-3개가 달린다.
포엽은 2개이고 거센 털이 있다.
화피편은 6장으로 좁은 도란형이며, 수술은 6개고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 열매는 삭과, 타원형, 길이 6-12mm이다.
줄기 : 덩이줄기는 구형, 실 모양으로 갈라진 줄기집에 덮여 있다.
뿌리 : 많은 수염뿌리가 난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타래난초도 보았습니다.
주변에 작은 꽃들이 있어 그런지 타래난초도 키가 무척 작았습니다.
풀솜나물도 많이 보였습니다.
2019년 5월 31일 제주도 무덤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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