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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바위수국과 등수국 - 제주 오름 숲속에서 (20190531)

by 청계 1 2019. 8. 6.



난초를 보고 나오다가 나무를 감고 핀 흰색 꽃을 보았습니다.
혀꽃이 하나인 바위수국이었습니다.
나무를 감고 자라면서 꽃을 피우니 나무가 꽃을 피운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식물명 : 바위수국
학명 :    Schizophragma hydrangeoides Siebold & Zucc.
분류 :    장미목 > 범의귀과 > 바위수국속
분포 :    일본;/울릉도, 제주도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덩굴성.
생육환경 : 내음성과 내한성, 내조성이 강하고, 토심이 깊고 습하며 부식질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고 약간 그늘진 곳이 좋다. 남부해안지방 외에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800m이하까지 자란다.
크기 :    길이 10m.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아심장형이고 짧은 점첨두이며 원저 또는 심장저이고 치아상의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로서 양면에 털이 거의 없거나 간혹 맥위에 잔털이 있고 잎자루 길이는 3~7cm로서 붉은 빛이 돈다.
꽃 :       5월 말 ~ 6월 초에 가지끝에서 지름 20cm정도의 잔털이 있는 큰 취산꽃차례가 발달하며

            무성꽃은 1개의 꽃받침으로 되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3~3.5cm로서 백색이다.
            양성꽃은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서 긴 거꿀원뿔모양이고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암술대와 더불어 길이 6~8mm이고 7월 말 ~ 8월 중순에 성숙한다.
줄기 :    길이가 10m에 달하고 줄기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나무나 바위겉에 붙어서 자란다.
특징 :    줄기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나무나 바위 위에 붙어서 뿌리를 내린다.
유사종 : 등수국 : 길이 20cm, 6-7월에 개화하고 산방상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바위수국을 보고 나오다가 그와 비슷한 모습을 다시 보았습니다.
바위수국이 또 있다고 하면서 가까이 다가가니 혀꽃이 4장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바위수국과 비교가 되는 등수국입니다.
두 개체를 비교할 수 있어 바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식물명 : 등수국
학명 :    Hydrangea petiolaris Siebold & Zucc.
분류 :    장미목 > 범의귀과 > 수국속
분포 :    울릉도 및 남쪽 섬에 자생한다.
형태 :    낙엽활엽 만경목
생육환경 : 해안, 산지에서 자란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1,700m이하의 숲속이나 계곡의 바위 또는 수간에 붙어 자란다.
크기 :    길이 20m정도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원형이고 첨두 또는 점첨두이며 원저 또는 심장저이고
            길이 4-10cm, 폭 3-10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뒷면 맥위에 털이 있으며 엽병은 길이 2-8cm로서 털이 없다.
꽃 :       꽃은 가지끝에 달리는 지름 14-25cm의 산방상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가장자리의 무성꽃에 꽃잎같은 3-4개의 꽃받침조각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지름 3㎝정도이다.
            안쪽의 양성꽃은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5개, 수술은 15-20개, 암술대는 2-3개이며 씨방은 2-3실이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서 구형이나 뒷부분이 편평하게 잘린 모양이고 절두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줄기 :    길이가 20m에 달하고 수간이나 바위겉에 붙어서 자라며 가지에서 공기뿌리가 내리고
            나무껍질이 갈색이며 세로로 얇게 벗겨지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거나 없다.
특징 :    가지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나무나 바위 위에 달라붙어 뿌리를 내린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5월 31일 제주의 오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