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제주도야생화

호자덩굴 외 - 제주의 둘레길 에서 (20190616)

by 청계 1 2019. 8. 29.



한라산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둘레길에 흰색 작은 꽃이 두 송이가 피었습니다.
어두운 숲속에서 붉을 밝힌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꽃잎에 털이 멋진 호자덩굴의 꽃입니다.



식물명 : 호자덩굴
학명 :    Mitchella undulata Siebold & Zucc.
분류 :    꼭두서니과 호자덩굴속
분포 :    울릉도, 제주도와 다도해 도서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    상록 다년초
생육환경 : 섬의 숲 속에서 자란다.
잎 :       잎은 마주나기하고 질이 두터우며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길이 1~1.5cm, 폭 7~12m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부분이 둥글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다소 물결모양으로 되고 짙은 녹색이며 엽병은 길이 2~5mm이다.
꽃 :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 바탕에 연한 붉은빛이 돌며 가지 끝에 2개씩 달리고 화경이 짧으며 꽃자루가 없다.
            꽃부리는 지름 약 8mm, 길이 약 1.5cm로서 판통이 길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2개가 나란히 위를 향해 줄기 끝에 달리고 안쪽에 털이 있다.
            씨방은 2개가 합쳐지며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는 1개로서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열매 :    장과는 둥글며 적색으로 익고 지름 약 8mm로서 끝에 2개의 꽃이 달렸던 자리와 각각 4개의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줄기 :    털이 없고 줄기가 땅을 기며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계곡을 건너다가 나무 밑에 줄을 서서 씨를 맺은 제주무엽란을 만났습니다.



식물명 : 제주무엽란
학명 :    Lecanorchis kiusiana Tuyama
분류 :    난초과 무엽란속
분포 :    제주도 상록 광엽수림 밑에 나는 부생란(腐生蘭)이다.
형태 :    부생란
크기 :    키 10-20㎝이다.
꽃 :       줄기 끝에 수 송이의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홍색을 띤 담황색이고 길이 1㎝미만이고 반쯤열린다. 
            꽃받침과 곁꽃잎은 피침형으로 길이가 서로 같다.
            입술모양꽃부리는 끝이 3갈래이고 가운데 열편에 물결모양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에 젓꼭지모양 돌기가 드문드문 있으며, 측열편은 작다.
줄기 :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서며, 황갈색이나 마르면 검은색이다.
특징 :    잎이 없는 부생란이며 마르면 흑색으로 변하고 긴 근경에는 작은 엽초형 비늘이 붙어있다.
            곧게 서는 줄기에는 짧은 엽초가 어긋난다.
유사종 : 무엽란 : 높이 20-40cm, 땅속줄기는 단단하며 비늘이 있고 곧게 서는 줄기에는 수 장의 초엽이 붙어있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숲속으로 들어섰습니다.
숲이 깊어서이지 나무에 이끼가 자라고 잇습니다.
나무 둥지에 일엽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명 : 일엽초
학명 :    Lepisorus thunbergianus (Kaulf.) Ching
분류 :    고사리강 > 고사리목 > 고란초과 > 일엽초속
분포 :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형태 :    남부지방의 숲 속 바위나 늙은 나무의 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 : 산에 자라는 고목의 줄기나 바위 틈
잎 :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서 나오며 홑잎이며, 가죽질이고, 길이 10-30cm다.
            잎몸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 끝이 좁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점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줄이 뚜렷하다. 
            잎이 마르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포자 :    포자낭군은 둥근 모양으로 잎 뒷면 위쪽에 가운데잎줄을 중심으로 양쪽에 1줄씩 나란히 달리며, 황색, 포막은 없다.
줄기 :    뿌리줄기는 지름 3-4mm로 옆으로 뻗는다.
            뿌리줄기의 겉을 덮은 비늘조각은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3-4m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돌기가 있다.
특징 :    잎이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가 매끈하며 그 형태가 균질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포자낭군이 비늘로 덮여 있는 특징이 있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나무 아래에서 흰색 꽃봉오리를 찾았습니다.
특별한 꽃인가 하여 한참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실꽃풀의 꽃봉오리였습니다.




식물명 : 실꽃풀
학명 :    Chionographis japonica (Willd.) Maxim.
분류 :    백합목 > 백합과 > 실꽃풀속
분포 :    일본 / 한국(제주도)
형태 :    반상록성 또는 상록성의 다년초이다.
생육환경 : 습윤한 계곡내의 낙엽수림하부의 바위 또는 나무들 틈에 착생하여 자란다.
크기 :    높이가 30cm이다.
잎 :       잎은 근생엽과 줄기잎이 있으며 밑부분에서는 모여나기하고 근생엽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물결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 3-8cm, 폭 1.5-3cm로서 엽병의 길이가 불규칙하고 줄기잎은 선상 피침형이다.
꽃 :       꽃은 5-7월에 피며 이삭꽃차례는 길이 4-2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양성꽃과 수꽃이 있으며 화피열편은 6개로 뒷면의 것은 길이 7-9mm이고
            앞쪽의 것은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씨방상위로서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 :    삭과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3-3.5mm이고 종자는 길이 3mm정도로 각 실(室)에 2개씩 들어있고 피침형이며 한 쪽에는 백색의 꼬리가 달려 있다.
줄기 :    높이 30cm정도 된다.
뿌리 :    짧은 땅속줄기가 있다.
특징 :     반상록성 또는 상록성의 다년초이다.
             한라산 자생지에서 한 겨울철에 상록으로 월동하는 것인 확인되었다.
             속명에서 희랍어의 "chion(눈)"과 "graphe(붓)"의 합성어로 눈처럼 흰꽃이 핀다는 뜻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마삭줄이 나무를 타고 자라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늘에 피어난 마삭줄이 멋졌습니다.



식물명 : 마삭줄
학명 :    Trachelospermum asiaticum (Siebold & Zucc.) Nakai
분류 :    용담목 > 협죽도과 > 마삭줄속
분포 :    일본; /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형태 :    상록 활엽 덩굴성.
생육환경 : 내한성이 약하나 음지나 양지에서 생육이 양호하며, 해안지방에서 잘 자라고 내공해성도 강한편이다.
크기 :    길이 5m.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2 ~ 5cm × 1 ~ 3cm로,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 길이는 5mm정도 이다.
꽃 :       꽃은 6월 초 ~ 7월 말에 피고 지름 2 ~ 3cm로 백색에서 황색으로 변하고, 취산꽃차례는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꽃대 길이는 5 ~ 10m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부리 길이는 7 ~ 8mm로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로 판통에 붙어있으며, 꽃밥 끝이 화통부 입구까지 닿는다.
열매 :    열매는 골돌과로 길이가 12 ~ 22cm이며 2개가 서로 평행하거나 예각이고 8월 말 ~ 10월 중순에 성숙한다.
줄기 :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특징 :    털마삭줄에 비해 수술은 화관통 위쪽에 붙고 꽃밥은 화관에서 현저히 나오며, 꽃받침은 소형으로 화관의 좁은 부분보다 훨씬 짧다.
유사종 : 백화등 : 잎이 둥글고 큰 것.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길가에 흰색 작은 꽃이 보입니다.

꽃받이입니다.
흰색 비슷한 꽃을 피운 꽃받이는 처음 보았습니다.



식물명 : 꽃받이
학명 :    Bothriospermum tenellum (Hornem.) Fisch. & C.A.Mey.
분류 :    통화식물목 > 지치과 > 꽃받이속
분포 :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
형태 :    1년생 내지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 : 밭이나 길가, 풀밭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5-30cm이다.
잎 :       근생엽은 모여나기하며 주걱모양으로 로제트를 이루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2-3cm, 폭 1-2cm로서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       꽃은 4-9월에 피며 지름 2-3mm로서 연한 하늘색이고 윗부분의 포 또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총상꽃차례는 길며 끝이 말리지 않고 잎같은 포가 달리며 포는 길이 5-15(25)mm이고
            꽃자루는 액생하며 포보다 훨씬 짧고 꽃이 진 다음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으로서 과시에는 다소 커지며 끝이 뾰족하고 긴 털이 있다.
            꽃부리는 판통이 짧고 끝이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며 후부에 5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5개가 판통에 붙어 있으며 암술이 1개 있다.
열매 :    분과는 타원형이고 길이 1-5mm, 지름 1mm로서 혹같은 돌기가 밀생하며 착생면 주위가 밋밋하고 털이 있으며 꽃받침에 싸인다.
줄기 :    높이 5-30cm이고 모여나기한다.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땅을 기며 전체에 잔털이 밀생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길가에 떡숙이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식물명 : 떡쑥
학명 :    Gnaphalium affine D.Don
분류 :    국화과 왜떡쑥속
분포 :    전국 각지의 들과 산에 야생한다.
형태 :    두해살이풀
생태 :    밭 근처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15-40cm 정도로 자란다.
잎 :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주걱모양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끝이 둥글거나 뾰족하고
            길이 2-6cm, 나비 4-12mm로서 밑부분이 좁아져 원줄기로 흐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       꽃은 5-7월에 피고 원줄기 끝의 편평꽃차례에 쌀알같은 황색의 꽃이 달리며 총포는 구상 종형이고 길이 3mm, 나비 3.5mm정도이며
            비늘잎은 3줄로 달리고 누른빛이 돌며 길이 0.5mm정도로서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열매 :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길이 2.5mm정도로서 황백색이고 밑부분이 완전히 합쳐지지 않는다.
줄기 :    높이 15-40cm이고 전체가 백색 털로 덮여 있어 흰빛이 돌며 곧게 서고 땅 가까이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포기를 이룬다.
특징 :    떡쑥은 잎이 부옇게 털로 덮여 있고 쥐의 귀를 닮고 있으며, 꽃이 황색의 쌀알 같은 粒狀(입상)이라 누룩을 닮았다고 해서 서국초라 하는데
            옛날에 이 풀로 떡을 만들어 먹어 떡쑥으로 불린다고 전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19년 6월 16일 제주 한라산 둘레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