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14 몽골의 밤 하늘 - 자르갈지구르 캠프에서 (20240628) 저녁을 먹고 하늘을 올려보니 맑은 모습이었습니다. 몽골의 밤 하늘에 별이 굉장하다고 하여 기대를 가졌는데 10시인데도 별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르에서 잠시 쉬었다가 12시가 지나서 밤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하늘에 별이 총총합니다. 수많은 별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하였습니다. 이래서 몽골에 가면 밤 하늘의 별을 보라고 한 모양입니다. 한 시간을 별과 놀았습니다. 북두칠성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앗습니다. 은하수도 흐르고 있었습니다. 2024. 10. 8. 백리향(Thymus gobicus) 외 - 차강호 호숫가에서 (20240628) 차강호 숙소 앞의 언덕에 백리향(Thymus gobicus)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흰색 꽃을 피운 백리향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백리향과는 다른 종이라고 하였습니다. 너도개미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도 무리를 이루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은빛꼬리풀(Veronica incana L.) 흰꽃도 보았습니다. 백리향 속에 장구채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차강호 톨고이 캠프를 출발하여 바로 앞의 고개를 넘어면서 차의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해야한다고 차를 세웠습니다. 차가 쉬니 우리는 또 풀밭에서 식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솜다리가 풀 사이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솜다리도 종류가 다양하여 몽골의 솜다리(Leontopodium ochroleucum).. 2024. 9. 27. 낙타를 보다 - 쳉헤르온천 가는 길에서(20240625) 휴게소에서 꿀맛 같은 꽃 탐사 시간을 보내고 쳉헤르온천으로 다시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차창으로 보는 몽골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없이 풀만 자라는 야산 자락에 낙타가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소와 말, 양, 염소는 더러 보였지만 낙타는 처음 보았습니다. 지나가는 차를 보는 낙타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낙타를 보고는 차는 몽골의 초원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몽골의 초원은 광대함이 지루함을 달래주었습니다. 차는 계속 달렸습니다. 명패 전에 쳉헤르온천을 갈 때에는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차가 많이 흔들렸는데 이번에는 포장된 도로를 달려서 차가 크게 흔를리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을 타는 게 여간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차창으로는 몽골의 초원이 .. 2024. 8. 20. 은꼬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캠프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게르에서 아침을 맞았다. 비가 온 뒤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탐색을 미루고 있다가 비가 그쳐서 산을 올랐다. 이슬이 맺힌 꼬리풀이 반겨주었다. 은꼬리풀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꼬리풀속(Veronica incana L.) 식물이다. 장구채속 식물도 아침을 맞고 있다. 가는다리장구채(Silene jenisseensis Willd.)와 비슷하였다. 풀 사이에 십자화과 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패랭이꽃도 이술을 달고 아침을 맞고 있다. 구름국화(Aster alpinus L)도 보인다. 중국에선 고산국화라고 한다. 산형과 식물이 보인다. 산비장이도 보인다. 잔잎산비장이(Klasea centauroides (L.) Cass.)라고 하였다. 개르 주변에서 산형과 식물을 만났다. 노란색 꽃을 만났다... 2023. 9. 5. 제비고깔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캠프에서 (20230711) 아라야발사원을 둘러보고 숙소인 게르에 도착했다. 숙소를 배정받고 게르에 가니 게르 주변에 솜다리가 꽃을 피우고 있다. 비를 맞고 물방울을 매달고 있다. 솜다리의 여러 종류 중에 몽골식물의 국화과 솜다리속(Leontopodium leontopodioides (Willd.) Beauverd)으로 정리하였다. 잔잎산비장이(Serratula komarovii Iljin)도 피어있었다. 개르 옆에 제비고깔도 푸른색 꽃을 피우고 있다. 참시호도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다. 개형개도 보였다.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왔다. 게르 옆에 제비고깔이 햇빛을 받아 고운 자태로 반겨주었다. 솜다리도 햇빛을 받아 환한 모습이다. 2023. 9. 4. 볼간에서 본 북두칠성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12시에 밤 하늘에 별도 담았다. 북두칠성이 선명하였다. 2023. 8. 9. 게르에서 본 일몰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휴화산에 갔다가 캠프에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게르 주변에 핀 꽃들이 노을빛을 받아 곱게 보였다. 송이풀속의 꽃이 먼저 반겨주었다. 구름국화에도 햇살이 곱게 내려앉고 있었다.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식물에도 오후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었다. 꼬리풀속 식물도 더러 보였다. 서산으로 해가 지고 잇다. 황기속 식물 사이에 피뿌리풀이 자리한채 일몰을 지키보고 있었다. 해가 진 뒤에 게르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서쪽 하늘에 구름이 불게 물들고 있었다. 구름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2023. 8. 9. 긴털바람꽃 외 - 아르항가이에서 오르혼 폭포에 가면서 (20190702) 고개를 오르다가 흰색 꽃이 많이 보이는 고개에서 차를 세우고 꽃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긴털바람꽃이 지천이었습니다. 쥐오줌풀도 더러 보입니다. 잔대 종류의 식물도 보입니다. 풀밭에 들어가니 달구지풀도 보입니다. 색이 특별한 나리도 있습니다. 피뿌리풀도 풀 사이에서 살아남.. 2019. 10. 14. 아르항가이의 아침 - 아르항가이 온천지구에서 (20190702) 아르항가이에서 맞은 아침입니다. 7시 경이었는데 게르 위에서 해가 빛나고 있습니다. 아르항가이 온천에 노천탕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노천탕에는 이른 시간이라 목욕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르항가이 온천지구의 게르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말과 소의 젖을 짠다고 바쁜 .. 2019. 10.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