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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11

은꼬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캠프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게르에서 아침을 맞았다. 비가 온 뒤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탐색을 미루고 있다가 비가 그쳐서 산을 올랐다. 이슬이 맺힌 꼬리풀이 반겨주었다. 은꼬리풀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꼬리풀속(Veronica incana L.) 식물이다. 장구채속 식물도 아침을 맞고 있다. 가는다리장구채(Silene jenisseensis Willd.)와 비슷하였다. 풀 사이에 십자화과 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패랭이꽃도 이술을 달고 아침을 맞고 있다. 구름국화(Aster alpinus L)도 보인다. 중국에선 고산국화라고 한다. 산형과 식물이 보인다. 산비장이도 보인다. 잔잎산비장이(Klasea centauroides (L.) Cass.)라고 하였다. 개르 주변에서 산형과 식물을 만났다. 노란색 꽃을 만났다... 2023. 9. 5.
제비고깔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캠프에서 (20230711) 아라야발사원을 둘러보고 숙소인 게르에 도착했다. 숙소를 배정받고 게르에 가니 게르 주변에 솜다리가 꽃을 피우고 있다. 비를 맞고 물방울을 매달고 있다. 솜다리의 여러 종류 중에 몽골식물의 국화과 솜다리속(Leontopodium leontopodioides (Willd.) Beauverd)으로 정리하였다. 잔잎산비장이(Serratula komarovii Iljin)도 피어있었다. 개르 옆에 제비고깔도 푸른색 꽃을 피우고 있다. 참시호도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다. 개형개도 보였다.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왔다. 게르 옆에 제비고깔이 햇빛을 받아 고운 자태로 반겨주었다. 솜다리도 햇빛을 받아 환한 모습이다. 2023. 9. 4.
볼간에서 본 북두칠성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12시에 밤 하늘에 별도 담았다. 북두칠성이 선명하였다. 2023. 8. 9.
게르에서 본 일몰 - 볼간의 캠프에서 (20230707) 휴화산에 갔다가 캠프에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게르 주변에 핀 꽃들이 노을빛을 받아 곱게 보였다. 송이풀속의 꽃이 먼저 반겨주었다. 구름국화에도 햇살이 곱게 내려앉고 있었다.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식물에도 오후 햇살이 곱게 내리고 있었다. 꼬리풀속 식물도 더러 보였다. 서산으로 해가 지고 잇다. 황기속 식물 사이에 피뿌리풀이 자리한채 일몰을 지키보고 있었다. 해가 진 뒤에 게르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서쪽 하늘에 구름이 불게 물들고 있었다. 구름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2023. 8. 9.
긴털바람꽃 외 - 아르항가이에서 오르혼 폭포에 가면서 (20190702) 고개를 오르다가 흰색 꽃이 많이 보이는 고개에서 차를 세우고 꽃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긴털바람꽃이 지천이었습니다. 쥐오줌풀도 더러 보입니다. 잔대 종류의 식물도 보입니다. 풀밭에 들어가니 달구지풀도 보입니다. 색이 특별한 나리도 있습니다. 피뿌리풀도 풀 사이에서 살아남.. 2019. 10. 14.
아르항가이의 아침 - 아르항가이 온천지구에서 (20190702) 아르항가이에서 맞은 아침입니다. 7시 경이었는데 게르 위에서 해가 빛나고 있습니다. 아르항가이 온천에 노천탕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노천탕에는 이른 시간이라 목욕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르항가이 온천지구의 게르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말과 소의 젖을 짠다고 바쁜 .. 2019. 10. 13.
만주송이풀 외 - 칸자르갈란트에서 (20190626) 산능선을 가려면 끝이 없었습니다. 멀리 숙소인 게르가 보이는 곳을 향하여 산을 내려왔습니다. 비탈진 사면에 노란색 꽃을 피운 만주송이풀이 아침 해를 반기고 있습니다. 또다른 콩과 식물도 주변에서 꽃을 피우고 아침 해를 반기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피면서 내려오다가 붉은색 달구.. 2019. 9. 23.
초원의 게르에서 본 노을빛 - 간자르칼란트에서 (20190625) 볼강 습지에서 꽃을 보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를 하여 칸자르갈란트의 게르에 도착을 하니 해가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면서 보니 서쪽 하늘에 노을이 고왔습니다. 2019년 6월 25일 몽골 간자르갈란트에서 2019. 9. 22.
피뿌리풀 외 - 태를지국립공원의 게르캠프에서 (20180703) 몽골 여행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지난 밤에 늦도록 별을 보느라 아침에 일어난 시간이 늦었습니다. 6시쯤이었는데 게르를 나오니 동쪽 하늘에 해가 중천에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상쾌합니다. 세수를 하고 짐을 챙긴 뒤에 게르 뒤로 꽃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풀밭에 꽃이 별로 없었던 것 ..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