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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체꽃4

초종용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엉커츠산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의 산을 올라갔다. 풀밭을 돌아다니다가 초종용을 만났다. 풀 사이에서 꽃봉오리를 제대로 분화하지도 않고 아랫부분에만 꽃을 피운 모습으로 갓 올라오는 중이었다. 경사가 완만한 풀밭을 주로 돌아보았다. 큰솔나리가 먼저 반겨주었다. 큰솔나리 옆에 개형개도 나도 봐라는 듯이 자리하고 있다. 점나도나물처럼 보이는 별꽃속 식물도 다발로 꽃을 피우고 자리하고 있다. 자주꽃방망이도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다. 흰색으로 꽃을 피운 꼬리풀을 보았다. 은꼬리풀(Veronica incana L.)이라고 불리우는 꼬리풀속 식물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꼬리풀도 만났다. 청색으로 꽃을 피운 꼬리풀도 있다. 구름체꽃도 피었다. 노란색 꽃을 피운 냉이속 식물도 만났다. 노란장대와 비슷하다. 석잠풀인데 줄기와 잎에 털이 많다... 2023. 9. 11.
솜다리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거북바위에서 (20230712) 테를지국립공원 내의 거북바위를 찾았다. 도로 위의 풀밭에 들어가니 솜다리가 보였다. 거북바위 앞에서 주변을 살피니 바위에 백리향이 피었다. 바위에 별꽃속 식물도 자리하고 있다. 노란색 꽃을 피운 몽골홑잎운향도 만났다. 실쑥도 꽃을 피우고 있다. 구름체꽃도 보았다. 줄기에 비해 턱없이 큰 꽃을 피운 노란색 꽃이 보인다. 알타이 식물도감(김찬수 저)에서 몽골좁은잎해란초라고 하는 식물이다. 2023. 9. 8.
피뿌리풀 외 - 볼간의 초원에서(20230707) 볼간의 게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휴화산으로 갔다. 이동하는 중에 풀밭에 피뿌리풀이 곱게 피어있다. 차를 세우고 초원에 나가니 풀밭에 피뿌리풀과 다른 꽃들이 즐비하다. 털이 무성한 꿀풀과 식물을 보았다. 판제리나속(Panzerina lanata) 식물로 털이 많은 송장풀을 닮은 것 같은데 그래선지 털광대나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솜다리인지 들떡쑥인지 구분이 모호한 솜다리속 식물이 더러 보였다. 긴 줄기에 히얀 꽃을 피운 석죽과 꽃도 보았다. 관모개미자리와 비슷해 보였다. 참시호도 다시 만났다. 꽃은 참골무꽃과 비슷한데 잎이 다르다. 잎이 다르니 참골무꽃이라 할 수도 없고 골무꽃(Scutellaria)속이라고 정리하였다. 한국에 와서 지인이 Scutellaria scordiifdia Fisch 라고 .. 2023. 8. 3.
몽골할미꽃 외 - 태를지국립공원의 게르캠프에서 (20180703) 할미꽃도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우리나라 할미꽃과는 달리 꽃이 하늘로 향해 피었습니다. 잎도 가는 편입니다. 몽고할미꽃이라 하였습니다. 구름체꽃입니다. 솔체꽃은 국내에서 많이 보았지만 구름체꽃은 타국에 와서 처음 대면을 하였습니다. 잎이 가늘고 가는 줄기에 작은 꽃.. 201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