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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간3

손바닥난초 외 - 볼간 습지에서 (20230710) 흡수굴에서 애르데넷으로 이동을 하다가 물이 흐르는 풀밭에서 잠시 꽃을 찾았다. 풀 사이에 손바닥난초가 피어 있었다. 손바닥난초로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Dactylorhiza incarnata subsp. cruenta (O.F.Mull.) P.D.Sell인 난초과 식물이다. 나도씨눈난초도 보았다. 물이 흐르는 개울가에 씨눈범꼬리가 피어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풀밭에서 보낸 시간이 참 좋았다. 2023. 8. 30.
땃딸기 외 - 볼간의 휴화산에서 (20230707) 휴화산 분화구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내려왔다 오르면서 만났던 꽃들이 저녁 햇살에 더 고운 모습이었다. 하얀 꽃을 피운 땃딸기가 보였다.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땃딸기였다. 달구지풀이 오후 햇살에 더욱 붉은 모습이었다. 가는다리장구채가 꽃을 피우고 내려가는 길에 배웅을 하였다. 올라오면서는 보지 못했던 벼룩울타리를 보았다. 뻐꾹채도 초원을 내려다 보고 배웅을 하였다. 산형과 식물도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오르면서 만났던 피뿌리풀이 흰색이라 한번 더 살펴보았다.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삼수개미자리를 보았다. 애기원추리도 초원을 바라보며 꽃잎을 열고 배웅을 하였다. 오이풀도 꽃을 피우고 배웅을 하였다. 오랑캐장구채도 다시 보았다. 분홍바늘꽃도 햇빛을 받아서 더욱 고운 모습이었다. 큰솔나리도 햇살을 받고 고운 모.. 2023. 8. 8.
큰솔나리 외 - 볼간의 휴화산에서 (20230707) 산을 오르니 분화구가 있었다. 비가 잦아서 분화구에는 물도 고여있었다. 큰솔나리가 분화구를 보고 꽃을 피우고 있었다. 속단 비슷한 식물이 분화구를 내려다 보고 있다. 몽골의 초원에서 자라는 속단속(Phlomis tuberosa L.) 식물이다. 두메부추도 분화구 주위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좀낭아초도 분화구 주위에서 만났다. 참시호도 분화구를 내려다보고 노란 꽃을 피우고 있었다. 냉이의 한 종류인 식물을 보았다. 분화구의 풀밭에 이 냉이가 바닥을 덮고 있다. Dontostemon integrifolius (L.) Ledeb로 보인다. 분화구 둘레에 제비고깔도 있었다. 몽골에서 만난 제비고깔은 색이 다양하다. 휴화산에서 만난 제비고깔은 갈색이다. 속단을 닮은 꽃이 털로 가득한 식물도 보았다. 속단속이 맞을..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