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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잎골담초2

잎새바위솔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산에서 (20230711) 바위가 있는 곳에서 잎새바위솔을 만났다. 꽃대를 올리는 중이었는데 개체수가 많았다. 잎새바위솔(Orostachys spinosa (L.) Sweet)은 근생엽은 무더기로 모여나고 이듬해에 근생엽들 사이에서 꽃대가 자란다. 바위 주변에 잎새바위솔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위가 있는 높은 곳에서 장구채를 만났다. 오랑캐장구채와는 다른 장구채로 보인다. 가는다리장구채(Silene jenisseensis Willd.)인 것 같다. 옆에 오랑캐장구채로 보이는 장구채가 있어 비교가 되었다. 잎새바위솔이 자라는 바위가 있는 곳에서 본 구름국화이다. 바위에 백리향도 분홍색 꽃을 피우고 있다. 몽골백리향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바위가 있는 능선에 별꽃이 다발로 피었다. 별꽃속(Stellaria dichotoma L.. 2023. 9. 2.
큰솔나리 외 - 몽골의 풀밭에서(20230707) 호텔에서 8시에 식사를 하고 9시에 볼간을 향하여 출발했다. 볼간을 가는 도중에 풀밭에 땅나리처럼 보이는 꽃이 보였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나가서 보니 큰솔나리와 분홍바늘꽃, 황기류 등 여러 가지 꽃이 피어있었다. 풀밭에서 꽃들을 담느라 1시간 이상을 보냈다. 큰솔나리가 여기저기에 많이 피어 있어 풀밭을 붉게 만들고 있었다. 점나도나물처럼 보이는 식물이 무리를 이루어서 꽃을 피우고 있었디. 뒤에 자세히 살피니 별꽃속(Stellaria dichotoma L.)에 가까운 식물이었다. 긴 줄기에 노란색 자잘한 꽃을 피우고 있다. 참시호(Bupleurum scorzonerifolium Willd.)인 것 같다. 줄기의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은 노란색 꽃이 보였다. 현삼과 심바리아속 식물(Cymbaria da.. 202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