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몽골야생화

좁은잎해란초 외 - 엘트산에서 (20190624)

by 청계 1 2019. 9. 17.



엉커츠산에서 내려와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엘트산에 꽃탐사를 하였습니다.
엘트산 등산로 초입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비옷을 입고 산을 오르니 등산로 주변에 좁은잎해란초가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갯질경도 꽃봉오리를 가득 매달고 꽃를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 달구지풀도 빨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면서 이름을 모르는 미색의 꽃도 만났습니다.









뻐꾹채도 보입니다.







오전에 엉커츠산에서 보았던 노란색 꽃도 만났습니다.








산형과 식물도 다시 만났습니다.
이름을 모르니 너무 답답하였습니다.







피뿌리풀은 엘트산에도 고운 자태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헌데 엉커츠산에서 보았던 풍성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노란색 꽃을 피운 양귀비도 비바람에 온몸을 흔들면서 반겨주었습니다.








돌마타리처럼 보이는 식물도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산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그런데도 바위 사이에서 자리한 피뿌리풀은 바람의 영향을 받지않고 있습니다.
붉은색 꽃과 흰색 꽃을 피운 피뿌리풀이 사이좋게 어울리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 사이에서 콩과 식물도 만났습니다.
역시 이름을 모르는 콩과 식물입니다.







구름송이풀과 비슷한 식물을 산능선에서 만났습니다.
몽골의 대지에서 자라다보니 백두산에서 보는 구름송이풀과 조금 차이가 나나 봅니다.









돌밭에 노란색 작은 꽃을 피운 식물을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식물체입니다.  








키가 큰 범꼬리를 보았습니다.
바람에 줄기가 흔들려서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바위 사이에 노란색 양귀비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노란색 다른 꽃도 함께 어울려서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모습이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것 같았습니다.









바위 사이를 나오니 흰색 작은 꽃이 바닥을 덮고 있습니다.
삼수개미자리로 보입니다.








바위 위에서 꽃을 피운 삼수개미자리도 있습니다.









비탈진 사면으로는 구름국화가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땅바닥에 잎이 옹기종기 모인 사이로 꽃대가 나와서 별모양의 꽃을 피운 식물체를 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식물체로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산능선의 돌밭에 할미꽃도 보입니다.
우리 할미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땅바닥에서 꽃을 피운 새로운 식물체를 또 찾았습니다.
몽골의 산에는 처음 보는 식물들이 참 많았습니다.
무슨 종류인지 가늠도 되지 않는 식물체입니다.












산능선에서 꽃들을 찾는 동안에 비는 그쳤습니다만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하늘이 화창하면 산능선을 타고 계속 돌아보려고 하였는데
흐린 하늘에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산을 내려가면서 만난 만주송이풀입니다.
몽골의 초원에는 식물들이 참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2019년 6월 24일 몽골 엘트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