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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양반풀 외 - 엉커츠산에서 (20190624)

by 청계 1 2019. 9. 16.



큰솔나리를 보고 점심을 먹으려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양반풀을 보았습니다.
국내에서 만나려고 애를 태웠던 양반풀을 몽골에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한참을 양반풀과 눈맞춤을 하였니다.












양반풀을 보고 내려오면서 만난 골무꽃입니다.

뒤에 보고 지인이 왜골무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향기가 진하게 나는 박하속 식물을 다시 만났습니다.

긴병꽃풀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내려오면서 엉커츠산을 오르면서 보았던 꽃들을 복습이라도 시키듯 하나씩 나와서 다시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북선점나도나물로 보이는 꽃을 보고 나니 원지가 나왔습니다.








이름을 전혀 모르는 노란꽃이 큰솔나리와 어울려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큰솔나리가 북선점나도나물과 함께 어울려서 꽃을 피우고 산을 내려가는 우리를 배웅합니다.











큰솔나리와 인사를 나누고 내려오니 왜골무꽃이 무리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갯무처럼 보이는 십자화과 식물은 괴목 아래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왜지치로 생각이 되는 푸른색 꽃도 보입니다.








뻐꾹채도 내려오면서 다시 보았습니다.









미색의 십자화과 식물도 다시 만났습니다.









바위에 몽골백리향이 분홍색 꽃을 곱게 피우고 있습니다.








북점나도나물로 보이는 식물도 바위 아래에서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을 보노라 바닥만 살피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전망이 너무 멋집니다.









다시 바닥을 보니 큰솔나리가 점나도나물과 어울려서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꽃들이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갯질경도 다시 보입니다.
아래에서 만난 갯질경은 꽃을 제대로 피워지 않았었는데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은 갯질경은 분홍빛 꽃을 활짝 피운 모습입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만나 산속단입니다.










흰색 꽃을 피운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갯장대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입니다.









2019년 6월 24일 몽골 엉커츠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