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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사리풀 - 울란바토르로 가는 길에 (20190703)

by 청계 1 2019. 10. 16.




몽골에서 마지막 날인 7월 3일입니다.
오르혼 폭포에서 울란바토르로 가는 길이 멀다고 아침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오르혼 폭포에서 나오는 길에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절벽 아래로 돌아가는 물길이 있고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전망이 시원하였습니다.

길가에 꼬리풀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피뿌리풀도 곱게 피었습니다.
몽골의 곳곳에서 보았던 피뿌리풀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며 더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비탈진 사면에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엘트산에서 보았던 꿀풀과 식물입니다.









아마도 보입니다.
푸른색 꽃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위험한 곳인데도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았습니다.









구름국화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노랗게 꽃이 핀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웠습니다.
길가에 꽃이 피었습니다.
사리풀이라고 하였습니다.
열매가 단지처럼 생겼습니다.











울란바토르에 도착을 하니 6시가 넘었습니다.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10 여일만에 맛보는 한식은 꿀맛이었습니다.
공항으로 가서 11시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기후가 좋이 않은 관계로 2시간이나 기다렸다가 타고 인천공항으로 오니 4일 아침이었습니다.
12일간의 몽골 여행이 힘들엇지만 그곳에서 만난 꽃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초원의 꽃밭이 눈에 아련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