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던 12월 중순에 경남수목원에 갔습니다.
연못으로 이어지는 수로는 물이 얼었습니다.
얼음이 언 수로에 붉고 파란 식물이 보였습니다.
물개구리밥이 단풍이 든채 얼어붙은 모습이었습니다.
얼음에 새겨진 물개구리밥이 무늬를 수놓은 것처럼 고왔습니다.
식물명 : 물개구리밥
학명 : Azolla imbricata (Roxb.) Nakai
분류 : 생이가래목 > 생이가래과 > 물개구리밥속
분포 : 남부 및 제주도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 수생 상록 다년초
생육환경 : 논과 연못의 물위에 떠서 자란다.
잎 : 잎은 엽병이 없고 2개로 갈라지며 줄기 뒷면 하반부와 더불어 소돌기가 많이 돋아 있고
열편은 가장자리가 반투명한 막질이며 삼각상 원두 또는 둔두이다.
잎표면이 붉고 특히 겨울철에는 그 색이 짙어 만강홍이라고도 한다.
뒷면 잎 사이에 작은 포자낭이 달리며 백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돈다.
줄기 : 원줄기는 우상으로 갈라져 전체가 삼각형 비슷하게 되며 길이 1-1.5㎝이다.
뿌리 : 물에 잠긴 원줄기에서는 많은 뿌리가 내리고 뿌리털이 있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20년 12월 17일 이반성 경남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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