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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복수초 (20210205)

by 청계 1 2021. 2. 10.

2021년 신축년에 들어 처음 본 복수초입니다.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코로나가 걱정이 되어 꽃나들이를 조심하다가
2월이 되어서는 기다리지 못하고 복수초가 피는 곳을 찾았습니다.
1월에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어 봄에 피는 꽃이 조금 늦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꽃은 영하의 기온과는 상관없이 꽃을 피울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꽃을 피웠습니다.
걱정을 하면 찾았는데 노란 복수초를 만나서 너무 반가왔습니다.

 

 

식물명 : 복수초
학명 :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복수초속
분포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크기 :    높이가 10-30cm정도이다.
잎 :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최종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다.
꽃 :       꽃은 3-4월에 피며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20-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1.4-2.0cm, 폭 5-7mm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
열매 :    열매는 길이 3-4mm의 수과이며 꽃턱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
줄기 :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인다.
뿌리 :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특징 :    우리나라에는 복수초, 가지복수초, 세복수초의 3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복수초는 가지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줄기가 가지 치지 않고, 잎의 전체 모양이 삼각형이며,
           줄기에 달려 있는 잎이 잎자루가 있고, 8개 있는 꽃받침은 꽃잎보다 크거나 비슷하다는 점에서
           가지복수초와 구별된다.
           또 제주도에 자라는 세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꽃받침잎이 보다 많고 폭이 좁으며, 줄기에 난 잎의 자루가 보다 길어서 구분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2월 5일 창원 근교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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