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지의 동쪽 둑에 코스모스 꽃길이 열렸습니다.
9월말부터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는 10월 중순인데도 여전히 곱습니다.
일찍 꽃을 피운 코스모스는 씨를 맺고 있었지만
새로이 꽃을 피운 코스모스로 주남지의 둑길에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둑길 옆의 빈터에 풍성하게 자란 코스모스는
파란 가을 하늘의 고운 햇살에 색이 더욱 고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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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뒤로 펼쳐진 넓은 들판에는 벼가 황금들녁을 만들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울긋불긋한 꽃과 누른색으로 물든 들판, 그리고 파란 가을 하늘의 색의 조화도 곱습니다.
둑을 가득 채운 코스모스는 둑의 끝까지 이어져
코스모스와 더불어 한참을 거닐게 만들었습니다.
코소모스 뒤로 보이는 주남저수지에는 물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새들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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