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에 화왕산에 갔습니다.
화왕산으로 오르는 길에 관룡사에 들렸다가 관룡산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습니다.
관룡사는 며칠 전에 들렸던 곳이라 들리지는 않고
범종루 옆으로 난 석문을 지나서 바로 올라갔습니다.
관룡사 뒤에 부도 한기가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모습입니다.
고개를 넘어서니 화왕산의 억새 평원이 보입니다.
동문으로 가는 길가에 드라마세터장이 반깁니다.
드라마 세터장의 초갓집들이 햇짚으로 지붕을 이었습니다.
동문을 들어섰습니다.
억새는 이미 진 모습입니다.
화왕산을 오른 사람들이 성벽 위를 걷고 있습니다.
하늘이 시리도록 푸릅니다.
창녕읍이 내려다 보이는 서문 앞으로 왔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전망이 멋집니다.
창녕읍으로 내려오기 전에 억새밭을 돌아보았습니다.
늦게 핀 억새가 간간이 자리하고 있어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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