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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아름다운 산하

눈속의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서(20121228)

by 청계 1 2013. 2. 25.

 

임진년이 며칠 남지 않은 12월 28일에 마산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은 오전까지 내려 눈이 쌓인 곳은 발목이 빠질 정도였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릴 때는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가
눈이 그치는 모습을 보고 국립315묘지를 갔습니다.
국립315묘지를 가는 길은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눈구경에 부지런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눈사람을 만들어 추억을 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놀아주던 사람들이 가고 나니 눈사람이 외로와 보입니다.

 

 

 

 

 

 

 


소나무 사이에 자리한 쉼터의 둥근 의자에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소나무도 파란 솔잎 위에 하얀 눈꽃을 탐스럽게 피웠습니다.

 

 

 

 

 

 

 

 

 

 

광장처럼 넓은 주차장이 눈밭입니다.
주차장 가의 대형 화분은 눈이 소복하게 쌓였고
국립묘지의 시설물도 눈으로 덮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