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단을 오르는 계단에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계단의 눈을 밟으려고 하니
깨끗한 곳을 더럽히는 것 같아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참배단 앞에 갔습니다.
눈으로 하얗게 덮인 참배단과 봉안소가 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참배단을 오르는 계단은 밟았지만 참배단 앞은 차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다시 민주의 문으로 내려왔습니다.
민주의 문으로 내려와서 올려다 본 참배단과 유영봉안소입니다.
참배단 앞에서 기념관으로 나오면서 본 설경입니다.
기념관 앞으로 왔습니다.
소나무와 둥근 의자에 눈이 소복합니다.
기념과 앞의 보훈정의 지붕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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