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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찰 탐방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에서(20130727)

by 청계 1 2013. 8. 28.

 

7월 마지막 주말에 해인사를 찾았습니다.
거대한 나무들 앞에 일주문이 당당한 자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절에 들어설 때마다 처음 만나는 것이 일주문이다.
절의 어귀에 서있는 제일문으로서 절의 위용을 한눈에 느끼게 해 주는 일주문은,

곧, 모든 중생이 성불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의 첫 관문을 상징하니 초발심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일주문은 기둥이 양쪽에 하나씩 세워져 문을 지탱하고 있는 건축구조에서 그 이름이 비롯되었다.
해인사의 일주문은 홍하문이라고도 하며,  그 소박한 아름다움과 주위 경치와의 어우러짐이 일품인 까닭에 일주문 가운데에서도 가장 이름이 나 있다.
신라시대에 절을 처음 세울 때부터 일주문은 지금의 자리에 있었겠지만,
조선시대 세조3년 봄에 중수하여 그 뒤로 지금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다는 기록만이 전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건축 양식은 조선시대 초기의 양식인 듯하다.
마지막 중건은 1940년에 있었다.
일주문 정면에 있는 현판의 글씨 "가야산 해인사"는 근대 서가의 대가인 해강 김규진의 글씨로서 산문의 격을 한층 더 높여 준다.

-가야산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일주문 옆에 당간지주를 세운 석물이 있습니다.

 

 

 

 

 

 

 

일주문 뒤로 봉황문에 이르는 길이 수령이 꽤나 많은 나무들 사이로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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