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사찰 탐방

구광루 앞에서-해인사(20130727)

by 청계 1 2013. 8. 30.


해인사 구광루입니다.
뜰에 해인도가 펼쳐져 있습니다.

 

구광루는 해인사의 모든 건물 가운데에서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구광루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내용에서 따온 것인데,
화엄경에는 부처님께서 아홉 곳에서 설법하시면서 그 때마다 설법하시기 전에 백호에서 광명을 놓으셨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는 노전스님을 비롯한 큰스님들만이 법당에 출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누각은 법당에 들어갈 수 없는 일반 대중들이 모여 예불하고 설법을 듣는 곳으로서 지은 것이다.
지금은 해인사의 사중 보물을 보관하는 보물 보관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귀중한 불교 문화재를 좀 더 잘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 시설의 마련이 필요하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구광루 앞의 뜰 동쪽에 보경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근래에 불교회관으로 지어졌다.
여러 큰 불사에 집회장과 법당으로 쓰이도록 설계되었는데, 해인사의 다른 건물들에 견주어 지나치게 크게 지어진 감이 없지 않으나,
지하층도 크게 내어 여러모로 쓸모있게 지어진 집이므로 불사 때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구광루 앞에 펼쳐진 해인도 뒤로 범종각이 보입니다.

 

종각에는 사물이라고 불리는 법기(法器)가 설치되어 있다.
사물은 범종 · 법고 · 목어 · 운판을 말하는데 이 범종각은 사찰의 경내에서 마당을 내려다 보았을 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왼쪽을 체로 오른쪽을 용으로 말하는 화엄의 사상에 따라 설치 된 것이다.

 

 

 

 

 

 

 

구광루 앞에서 돌아본 해탈문입니다.

 

 

 

 

 

구광루 양쪽으로 큰법당을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동쪽에 자리한 계단입니다.

 

 

 

 


구광루 서쪽에 자리한 계단입니다.
계단을 오르다 돌아보면 해인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풍경 > 사찰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인사 대적광전 앞에서(20130727)  (0) 2013.09.02
해인도를 돌며(20130717)  (0) 2013.09.01
해인사 봉황문(20130727)  (0) 2013.08.29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에서(20130727)  (0) 2013.08.28
서운암에서 2(20130511)   (0)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