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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찰 탐방

해인사 봉황문(20130727)

by 청계 1 2013. 8. 29.

 

거대한 나무 사이로 난 길 끝에 자리한 봉황문입니다.

 

일주문으로 들어서서, 수문장처럼 버티어 서 있는 천년 노목의 가로수를 따라 그 정취에 취해 걷다 보면 두번째 문인 봉황문이 나타난다.
이 봉황문은 천왕문이라고도 불린다.
큰 절은 으레 천왕문이나 사천왕문 또는 금강문 따위로도 불리는 문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
이 안에는 돌이나 나무 등으로 조각되거나 탱화에 그려진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사천왕은 본디 욕계 육천 가운데 사왕천에 머물면서 천상으로 들어오는 여러 착한 사람을 보호하는 선신으로
수미산의 동서남북에 위치하여 악한 것을 멸하고 불법을 옹호하려는 서원을 세웠으므로,
산문 입구에 봉안하여 수문역과 도량 수호역을 맡게 하였다.
이러한 신중들은 대부분 힌두교의 영향이며, 불교가 대중화하는 가운데 인도의 민간 신앙과 함께 접합될 때 생긴 사상이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봉황문을 지나면 옆으로 비켜서 자리하고 있는 국사단입니다.

 

 

 

 

 

 

 

국사단 옆으로 큰법당에 이르는 계단에 해탈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주문과 봉황문을 지나면 해인사의 제 3문인 해탈문이 있다.
중문에 속하는 문으로써 일반 사찰의 불이문에 해당한다.
해탈문을 지나면 완전한 불법의 세계는 주 · 객, 세간과 출세간, 선과 악, 옳고 그름, 나고 죽음등 대립하는 상대적인 것들을 초탈한 불이법문의 세계로써 삼존불을 모신 건물 앞으로 나아감을 뜻한다.
일주문에서 해탈문에 들어설 때 까지 33계단을 거치는데, 도리천 곧 33천의 궁을 상징한다.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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