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터어키

지하저수저 아라베탄사라이-이스탄불에서(20140328)

by 청계 1 2014. 5. 26.

 

지하저수저의 계단을 내려가니 희미한 조명에 기둥들이 즐비합니다.
물에 잉어가 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라베탄 사라이라 불리우는 지하 저수저는 지하의 물 저장고입니다.
이스탄불은 많은 공격을 당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충분한 물의 공급이 필요했던 도시였다고 합니다.
이에 비잔틴 재국 시대에 지하 저수저를 많이 건축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했던 저수저가 성 소피아 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지하궁전 아라베탄 사라이라고 합니다.
물은 이스탄불에서 20km 떨어진 곳에서부터 수로로 통해서 공급했고 기둥과 천장 장식이 화려하여 이를 지하 궁전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아라베탄 사라이라고 불리우는 이 지하 저수저는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시대에 건설되었으며
336개의 기둥 중 거의 모두가 비잔틴 코린트식의 기둥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수저의 크기는 폭이 70m, 길이가 140m에 이른다고 합니다.

 

 

 

 

 

 

 

 

 

1985년에서 1988년 사이 이 저수저를 개축하여
기둥들 사이에는 나무를 재료로 도보길을 만들고 조명과 음향효과를 써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단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의 구석에 자리한 기둥의 받침은 메두사 머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메두사 기둥을 보고 지하 저수저를 돌아나왔습니다.

 

 

 

 

 

 

 

 

 

 

지하 저수저에서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트렘이 지나갑니다.

 

 

 

 

 

 

 


바닥에 돌이 깔린 오래된 골목을 갔습니다.

 

 

 

 

 

 

 

 

 

 

 

자목련이 곱게 피었습니다.

 

 

 

 

 

돌이 깔린 골목길을 한참 걸었습니다.
건물들도 고풍스런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