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강변의 절개지에는 할아버지의 수염처럼 늘어진 사초가 절벽을 덮고 자라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동강고랭이라고도 부르고 정선황새풀이라고도 부릅니다.
정식으로 등록이 된 이름은 모르지만 동강에 가면 이 모습을 보고 동강의 할아버지 수염이라고도 합니다.
동강할미곷이 필 때이면 동강고랭이도 꽃을 피웁니다.
마른 풀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작은 꽃을 피우는데 꽃이 너무 작아서 꽃을 담아보려고 엄두도 내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수염처럼 생긴 전초를 담아보기만 하였습니다.
2017년 3월 30일 정선군 동강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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