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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갯봄맞이꽃 (20170518)

by 청계 1 2017. 6. 22.



강원도에 들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바닷가에 호수가 꽤나 넓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결이 일었습니다.
물결이 일어서 밀린 물가에 거품이 많았습니다.

호수가 전에는 바다였다가 호수로 바뀐 석호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물가에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갯봄맞이입니다.
무리를 지어서 자라는 갯봄맞이가 키가 작을 뿐이지 숲을 이룬 모습이었습니다.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갯봄맞이라고도 한다.
높이 5∼20cm의 크기로,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윤이 난다.
땅 속 줄기는 굵고 옆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다.
잎은 피침형(?針形)각주1) 또는 도란형(倒卵形)각주2) 의 긴 타원으로 잎자루 없이 밀집해 있다.
잎 길이는 6~15mm 폭 3~7mm고 양끝이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두터운 잎의 뒷면엔 오목하게 파인 점들이 있다.
꽃은 5~9월에 마주난 잎의 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연한 홍색으로 핀다.
꽃잎이 없는 대신 넓은 종 모양의 꽃받침이 5개로 갈라져 있고 그 끝은 둔한 타원형이다.
수술은 5개로 꽃받침과 어긋나며 씨방 밑에 달린다.
열매는 둥근 삭과(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 각 칸 속에 종자가 들어 있는 구조)로 암술대가 달려 있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바닷가나 바닷가 근처의 습지에서 자란다.
북방계 희귀식물로 일본, 사할린, 연해주,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바닷가에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의 짠물을 먹고 사는 염생식물들은 주로 갯벌이 많은 서해 쪽에 자생한다.
동해 쪽엔 염생식물이 드물어 갯봄맞이나 갯질경, 지채 등이 발견될 뿐이며 그나마 갯봄맞이는 북부지방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00년대 이후 강원 속초, 경북 포항 등지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2013년엔 울산 당사해안 일원 300㎡에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2012년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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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봄맞이꽃이 핀 곳에서 만난 눈양지꽃입니다.
호숫가의 풀밭에서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강원도 낙산사 근처 바닷가에서부터 북부지방에까지 자란다.
여러해살이풀
높이 15~25cm
근생엽은 1회우상복엽이며 길이 10-40cm이고 소엽은 13-19개이며 엽축에 달려 있는 소엽편이 있다.
소엽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5cm, 폭 7-20mm로서 표면에 털이 없거나 긴 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면모가 있어 흰빛이 돌고 특히 맥위에 긴 견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기는줄기의 잎은 극히 작고 탁엽은 건막질이며 엽병에 붙어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지름 2-3cm로서 황색이며 꽃자루는 기는줄기에서 1개씩 액생하고 특히 윗부분에 털이 다소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끝이 뾰족한 난상 삼각형이며 길이 4-6mm 이고 부악편은 보통 넓은 피침형으로서 꽃받침보다 작으며 꽃잎은 5개이고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다.
꽃밥은 타원형이며 암술대는 길이 2mm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평활하고 뒷면이 둥글다.
기는줄기가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고성의 송지호에서 만난 부채붓꽃입니다.
양양의 남대천에서 만난 부채붓꽃을 다음날에 송지호에서 보았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습원에서 자란다.
화경은 높이 30~70cm 정도이다.
어긋나는 잎은 서로 포개지고 선형의 잎몸은 길이 20~40cm, 너비 1~2c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며 주맥이 뚜렷하지 않다.
6~7월에 개화하며 자주색의 꽃은 지름 8cm 정도이고 꽃잎은 광도란형이며 밑부분에 뾰족뾰족한 흰색의 무늬가 있다.
내화피가 곧게 서는 ‘붓꽃’과 달리 내화피가 퇴화되어 작으며 옆으로 퍼진다.
삭과는 길이 3cm 정도의 타원체이고 종자는 연한 갈색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고성의 송지호에서 만난 족제비싸리입니다.
고속도로변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족제비싸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들어온 식물이라고 합니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키는 3m 정도 자란다.
11~25장의 잔잎으로 된 겹잎이 어긋나는데 잔잎은 난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자줏빛이 도는 꽃은 5~6월쯤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씨가 1개씩 들어 있는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930년경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며 사방공사용 나무로 흔히 심지만 요즈음에는 울타리용으로도 심고 있다.
줄기에 회색 털이 밀생하는 털족제비싸리와 꽃이 벽자색으로 피는 애기족제비싸리는 1957년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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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봄맞이꽃을 만나러 간 곳에서 본 찔레꽃입니다.



키는 2m 정도 자란다.
줄기와 어린가지에 잔털이 많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달려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다.
잎은 5~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잔잎은 길이가 2~8㎝ 정도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 밑에 턱잎[托葉]이 있고, 턱잎가장자리에는 빗살 같은 톱니가 있으며, 턱잎의 아래쪽은 잎자루와 합쳐져 있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은 5월경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꽃자루에는 잔털이 있다.
꽃받침잎·꽃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다. 열
매는 9월경 붉은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한국에서는 산과 들에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들장미 또는 야장미라고도 한다.
가지를 많이 만들며 가지가 활처럼 굽어지는 성질이 있어 울타리로도 많이 심고 있다.
양지가 바르면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게 내리지만 길고 거칠기 때문에 옮겨심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봄에 새싹과 꽃잎을 날것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영실이라고 하여 준하제·이뇨제로 쓴다.
간혹 바닷가에서 붉게 피는 해당화와 혼동되기도 하나 다른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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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의 풀밭에 붉은색 꽃이 곱습니다.
해당화입니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관목.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큰 군집을 형성하여 자란다.
줄기에는 갈색의 커다란 가시, 가시털[刺毛], 융털 등이 많이 나 있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이며 겹잎이다.
잔잎은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고 주름이 많으며 두껍고 광택이 있다.
잎 뒷면에는 맥이 튀어나와 있고 선점이 있다.
꽃은 5~8월경 1개 또는 2~3개가 붉은색으로 줄기 끝에 피는데 향기가 진하며 흰색도 있다.
꽃부리[花冠]의 지름은 6~10㎝이고 넓은 도란형의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오목하다.
수술은 매우 많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 황색의 수과로 익으며 윤기가 난다.
꽃과 열매가 적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많은 것을 겹해당화 또는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잔잎이 작고 좁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라 한다.
각종 해당화와 생열귀나무(R. davurica) 등이 속하는 장미속(薔薇屬 Rosa)의 많은 종(種)이 건위제·강장제·통경제로 사용되며 유방염·당뇨병 등에도 쓴다.
꽃에 방향성 정유(예를 들면 페닐에틸알코올·벤질알코올·제라니올·벤조산)가 많아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열매의 육질부를 사용하기도 한다.
뿌리는 염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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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7일 동해안 고성의 습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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