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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용둥굴레 (20170518)

by 청계 1 2017. 6. 23.




산행로에서 만난 용둥굴레입니다.
연두색 통꽃이 두 장의 포 아래에서 두 개가 나란히 달렸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굵은 근경이 옆으로 벋고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밑으로 처진다.
어긋나는 잎은 2줄로 배열되며 길이 5~10cm, 너비 2~4cm 정도의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짧은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색이다.
5~6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자루에 2개씩 달리는 꽃은 백록색이고 털이 없으며 2장의 포는 길이가 꽃보다 길다.
장과는 둥글고 흑남색으로 익는다.
‘안민용둥굴레’와 다르게 포는 난형이며 돌기가 없고 소화경 밑에 달린다.
뿌리줄기는 차로 마시고 어린순은 나물 해 먹는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경기도의 높은 산에서 만난 금낭화입니다.
꽃은 조금 늦은 편이었지만 남쪽에서 20여 일 전에 만났던 금낭화를 늦은 시기에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색도 연한 분홍색이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곧추 자란다.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40~60cm 정도이고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소엽은 길이 3~6cm 정도로서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5~6월에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주렁주렁 연한 홍색 꽃이 달린다.
‘현호색속’과 달리 외측 2개의 꽃잎은 기부에 포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봄에 연한 잎과 줄기, 꽃 이삭을 삶아 물에 독을 뺀 후 데쳐서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나무 사이로 내린 햇살을 받고 있는 은대난초입니다.
은난초와는 달리 마지막 잎이 꽃차례보다 길게 올라와 있습니다.




은대난초는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30~50㎝이고, 잎은 길이가 5~15㎝, 폭이 1.5~4㎝로 끝이 뾰족하고,
뒷면과 가장자리에는 털과 같은 작은 돌기가 있으며 긴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밑부분에 마치 칼집 모양과 같이 줄기를 둘러싸는 잎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길이는 0.4~0.7㎝이고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약 1.1㎝로 뾰족하며 꽃잎은 짧으며 폭이 넓고 입술모양꽃부리는 밑부분에 아래로 돌출된 작은 것이 튀어 나온다.
중앙부의 찢어진 잎은 안쪽에 연한 황갈색의 주름이 있고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7~9월경에 길이 2~2.5㎝의 갈색으로 달린다.


한국야생난 한살이백과









숲속에서 하얀색 꽃을 피운 풀솜대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 밑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는 근경은 지름 4~8mm 정도이고 비스듬히 자라는 줄기는 길이 25~50cm 정도로 위로 갈수록 털이 많아진다.
어긋나는 잎은 5~7개가 2줄로 배열되고 길이 6~15cm, 너비 2~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올라갈수록 없어지며 양면에 털이 있고 특히 뒷면에 많다.
6~7월에 개화하며 복총상꽃차례로 피는 양성화는 백색이고 꽃잎은 길이 4mm, 너비 1.5m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민솜대’와 달리 잎에 잎자루가 있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쌈으로 먹는다.
다른 산나물과 섞어 무쳐 먹기도 하며 튀김, 볶음으로 먹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초나 녹비로 이용하기도 한다.
‘솜대’ 또는 ‘지장나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꽃을 찾아서 올라가다가 위로 올려다보니 나뭇가지에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숲속에서 만난 고추나무입니다.
줄기 끝에 난 잎이 고추잎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고추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산골짝에서 흔히 자란다.
키는 3~5m 정도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겹잎으로 잔잎 3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주난다.
그중 가운데에 있는 잔잎이 가장 크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꽃은 하얀색으로 5~6월에 가지 끝에 만들어진 원추꽃차례에 무리져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반원 2개가 서로 붙어 있는 것처럼 생겼으며 양쪽에 뿔처럼 돌기가 달려 있다.
4월에 어린순을 따 물에 담근 다음 나물로 먹는다.
하얗게 무리져 피는 꽃이 보기에 좋아 뜰에 심기도 하며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다음백과










흰색 꽃에 꽃술이 많은 노린재나무입니다.
경기도의 높은 산에서 만났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7cm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을 한 거꿀달걀꼴이고 끝이 뾰족하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털이 있거나 또는 없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나 때로는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는 짧다.
ㄲ초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에서 원추 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의 길이는 3~6cm이고 꽃자루에 털이 있다.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여러 개인데 꽃잎보다 길며 1개의 암술대는 곧게 선다.
열매는 9월에 길이 6~8mm의 타원형 핵과를 맺어 짙은 청람색으로 익는다.


익생양술대전








2017년 5월 18일 경기도 용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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