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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나도수정초 외 - 제주 숲의 탐방로에서 (20170619)

by 청계 1 2017. 7. 15.




숲속으로 난 탐방로를 가다가 계곡 옆에서 만난 나도수정초입니다.
바위 위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나도수정초가 멋집니다.
수정을 한 나도수정초라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하였는데........................



숲 속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라는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기둥 모양으로 곧추선다.
잎은 비늘 모양이며 빽빽하게 어긋난다.
끝은 둥글고 육질이다.
꽃은 4-8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가 종 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데, 열매가 성숙할 때는 곧추선다.
꽃받침조각은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5장, 씨방은 한 칸이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인 장과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및 인도차이나,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수정난풀(Monotropa uniflora L.)과 외형이 비슷하지만, 열매가 장과이고 씨방이 한 칸이며, 씨는 난형이므로 구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탐방로를 탐방하다가 본 마삭줄입니다.
꽃은 마르는 중이었지만 햇빛이 내려 고운 모습이었습니다.



협죽도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
적갈색을 띠는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으면서 자라는데, 줄기의 두께는 1㎝ 가량이며 5m까지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5㎝, 너비 1~3㎝ 정도로 비교적 작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윗면은 광택이 난다.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5~6월에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졌으며 수술 5개가 꽃부리에 붙어 있고 그 아래에 암술이 나와 있다.
열매는 길이 1.2~2.2㎝ 가량의 골돌로 가을에 익는데, 2개가 나란히 길게 달리며 끝이 조금 휘어 있다.
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 마삭줄은 강장·진통·통경·해열제 등으로 쓰인다.
한국에는 남부지방의 산과 들, 숲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주로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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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9일 제주숲의 탐방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