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제주도야생화

줄사철나무 외 -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20170714)

by 청계 1 2017. 8. 21.



영실에서 윗세오름을 오르는 중간에서 만난 줄사철나무입니다.
바위를 덮고 자란 줄사철나무가 연녹색 꽃을 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줄기에서 뿌리가 내린다.
초록색의 어린 가지는 약간 모가 져 있다.
다소 두꺼운 잎은 길이가 2~5㎝, 너비가 1~2㎝로 마주나는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연녹색의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취산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모두 4개이다.
10월경에 익는 연한 붉은색의 열매는 삭과로, 익으면 터져 씨를 감싸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이 드러난다.
주로 남쪽지방에서 자라지만 인천 앞바다와 울릉도 등지에서도 자란다.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마이산의 줄사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8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사철나무와 비슷하지만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줄기가 둥글어 사각형인 사철나무와 다르다.
다른 물체를 감아올라 자라기 때문에 정원에 심기도 한다.
뿌리는 얕게 내리지만 줄기에서 많은 잔뿌리가 내리기 때문에 옮겨심기는 쉽다.
대체로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사철나무와 비슷하지만 줄기가 곧추서며, 잎이 빽빽하게 달라붙어 올라가면서 소용돌이치듯이 비비 꼬이는 와동청도 정원에 심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것의 줄기와 잎을 지혈제, 월경불순의 치료제로 쓰고 있다.


다음백과










작은 잎이 총총이  달린 좀꽝꽝나무에도 연두색 꽃이 피었습니다.



변산반도와 거제도, 보길도, 제주도에 분포하며 한라산에서는 1,800m까지 자란다.
상록활엽관목
높이 3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촘촘히 달리며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둔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8-14mm로서 표면은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작은 선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1-5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백록색의 작은 꽃이 핀다.
수꽃은 짧은 총상 또는 복총상꽃차례에 3-7개씩 달리고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화경이 길며 퇴화된 4개의 수술과 1개의 4실 씨방이 있다.
열매는 지름 6-7㎜인 구형의 핵과로 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길이 4-6mm의 열매자루가 있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무성한 수형을 만들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토심이 깊고 수분이 있는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고 중부 이남지역에서 월동할 수 있으며 내음력이 강하여 나무 밑에도 잘 자란다.
생울타리 등으로 회양목과 같이 사용한다.
꽝꽝나무 : 잎은 길이 1.5-3.0㎝, 나비 0.6-2.0㎝의 타원형으로 표면은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떨기나무 사이에 산수국도 피었습니다.



일본, 대만에도 분포한다.
중부 이남의 표고 200-1,400m에 자생한다.
낙엽활엽관목, 수형:반구형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긴 예첨두이고 밑부분이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5-15cm, 폭 2-10cm로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측맥과 뒷면 맥위에 털이 나 있다.
꽃은 7-8월에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무성꽃은 지름 2-3cm이며
꽃받침조각은 꽃잎같고 3-5개이며 백홍벽색이거나 벽색이다.
양성의 꽃은 꽃받침조각이 작고 꽃잎과 함께 각각 5개이다.(수국은 전부 무성꽃)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와 더불어 길이 3-4mm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소형의 거꿀달걀모양 삭과이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번성하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잔뿌리와 보통 뿌리가 있다.
산골짝이나 전석지(轉石地)에서 자란다.
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곡에서도 잘 자란다.
내음성과 내한성,내공해성이 강하다.
비옥하고 보습성이 충분한 사질양토를 좋아한다.
자생지 보존은 물론 자생지외 보존을 실시한다.
조경수로 개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제수종으로 적극 이용하여 개체수를 높인다.
유사종
 탐라산수국 : 둘레에 있는 꽃이 무성꽃이 아닌 양성꽃을 갖는다.
 꽃산수국 : 무성꽃의 꽃받침에 거치가 있다.
 떡잎산수국 : 잎이 특히 두껍다. 제주도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네장의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산딸나무 꽃도 피었습니다.



키는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4~5쌍의 잎맥이 양쪽으로 나오며, 잎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무딘 톱니들이 조금 있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苞)가
꽃차례 바로 밑에 십자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하나하나의 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고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꽃받기[花托]가 씨를 감싸는 과육으로 자라는데, 맛이 감미로워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며, 꽃과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보기 위해 정원에 심기도 한다.
응달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반그늘 또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자란다.
북부지방에는 키가 10m 정도 자라고 줄기가 네모진 상록초본인 풀산딸나무가 자란다.
그밖에도 외국에서 들여온 미국산딸나무를 정원이나 길가에 심기도 한다.
4~5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다음백과






바위에 백리향도 붙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분홍색 꽃이 곱습니다.



낙엽성 반관목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높은 산의 바위 겉이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옆으로 퍼진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5~12mm, 너비 3~8m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털이 약간 있다.
6~7월에 피는 홍자색의 꽃은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지만 가지 끝부분에서 모여나기 때문에 짧은 총상으로 보인다.
열매는 지름 1mm 정도로 둥글고 암갈색으로 익는다.
줄기는 가늘고 딱딱해서 땅위를 벋으며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꽃받침의 내면 목부분에 백색의 긴 털이 밀생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향료용, 밀원용 등으로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7월 14일 윗세오름을 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