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옥잠난초 - 제주 숲에서 (20170714)

제주의 숲속에서 만난 한라옥잠난초입니다.
숲속에서 만난 한라옥잠난초는 이제 갓 꽃을 피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변에 꽃대를 달고 올라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조각으로 된 길이 1-2cm의 덩이줄기가 있다.
길이 4-12cm, 폭 3-9cm인 넓은 난형의 잎 2장이 줄기 아래쪽에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며, 연녹색 또는 자주색이다.
총상꽃차례는 길이 5-30cm이다.
꽃받침과 곁꽃잎은 선형이다.
입술꽃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가운데 맥이 갈색이다.
꽃술대는 길이 3-5mm로 아래가 넓어지고 끝에는 좁은 날개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 타원형이다.
대만, 일본에도 분포한다.
국내에 분포하는 나리난초속(Liparis) 식물 중에서 입술꽃잎에 삼각형의 육상체가 2개 있는 특징으로 구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17년 7월 14일 제주 숲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