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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덩굴박주가리 (20170818)

by 청계 1 2017. 9. 12.


경기도 야산의 습지에 들렸습니다.

그곳에서 본 덩굴박주가리입니다.
갈색 꽃과 녹색 꽃의 두 종류를 만났습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 아래는 곧추서고 윗부분은 길게 덩굴지며, 길이 40-100cm, 전체적으로 구부러진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 아래에 달리는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폭 1-3cm, 끝은 점차 좁아져서 뾰족하며,
밑은 심장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비교적 작다.
꽃은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3-4mm, 꽃보다 짧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윗부분이 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노란색이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 넓은 피침형, 길이 4-5cm, 털은 없다.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습지의 식물을 보러 가던 길에 무덤가에서 만난 무릇입니다.
4포기가 정답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와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2~3cm 정도로서 난상 구형이며 외피는 흑갈색이고 화경은 높이 25~50cm 정도이다.
선형의 잎은 길이 15~30cm, 너비 4~8mm 정도로 약간 두꺼우며 털이 없고 윤택이 있다.
7~8월에 개화한다.
길이 12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아래에서부터 무한형으로 피고 6개의 꽃잎은 도피침형으로 연한 자주색이다.
삭과는 길이 5mm 정도의 도란상 구형이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이다.
초지나 과수원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꽃차례의 길이가 15~30cm 정도인 점이 ‘무스카리’와 다르다.
인경과 어린잎을 식용하고, 봄에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내고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새싹은 삶아 나물로 먹는다.
비늘줄기는 조려서 먹거나 데쳐서 조림을 한다.
인경이 엷은 껍질로 싸이고 화경에 잎이 없다.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무릇을 보고 있는데 옆에 노란색 작은 꽃이 보입니다.
좀고추나물입니다.



남부지방의 논이나 습기 있는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능선이 4개 있고,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5-35cm이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 길이 5-10cm, 폭 0.3-0.8cm, 끝이 둥글고, 밑이 줄기를 반쯤 감싼다.
꽃은 가지 끝에서 취산꽃차례로 피며 지름 5-7mm, 노란색이다.
꽃싸개잎은 난상 타원형이다.
꽃받침조각은 5장, 긴 타원형, 길이 3-4mm, 끝이 둔하다.
꽃잎은 5장, 긴 타원형, 길이 2-3mm, 샘점이 없다.
수술은 5-8개, 꽃밥은 작다.
암술대는 매우 짧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형, 길이 2-3mm이다.
일본, 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꽃은 8-9월에 피고 열매는 9-11월에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좀고추나물 옆에 흰색 작은 꽃이 있습니다.
큰벼룩아재비입니다.




중부 이남
1년생 초본
잎은 마주나기, 줄기 밑에 모여나며,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 길이 7~15mm, 폭 3~6mm,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희미한 3맥이 있고 양면,
특히 가장지리에 돌기같은 털이 있으며 윗부분은 화경상(花莖狀)으로서 잎이 달리지 않는다.
꽃은 7-9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자루는 3~5개가 원줄기 끝에 산형으로 달리지만
때로는 2단으로 달리기도 하고 길이 1-4cm로서 입상(粒狀)의 돌기가 소생(疎生)한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열편 끝이 뾰족하고 꽃부리는 길이 4mm정도로서 총형이며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길이 3mm정도로서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고 암술대는 밑부분만 2개로 갈라진다.
높이 5-20cm이고 밑에서 갈라지기도 하며 줄기는 곧게 선다.
들의 풀밭에 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무릇을 보고 나오다가 산해박도 보았습니다.
꽃은 꽃잎을 다물었고 열매를 달고 있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굵은 수염뿌리가 있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6~12cm, 너비 4~15mm 정도의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말린다.
8~9월에 연한 황갈색의 꽃이 핀다.
골돌과는 길이 6~8cm, 지름 6~8mm 정도로 뿔 같고 털이 없다.
종자는 길이 4~5mm 정도의 좁은 난형으로 좁은 날개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반풀’에 비해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크고 화경은 길며 꽃은 황록색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는 ‘서장경’이라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8월 18일 경기도 안산의 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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