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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수정란풀 외 - 제주 숲에서 (20170908)

by 청계 1 2017. 9. 30.



제주 숲속에서 만난 수정란풀입니다.
갓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수정란풀과에 속하는 엽록소가 없는 풀.
죽은 식물체에서 양분을 흡수하여 살아가는 부생식물로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볼 수 있다.
서로 엉켜 있는 잔뿌리 뭉치에서 나오는 식물체는 키가 15~25㎝까지 자라며 흰색·분홍색을 띠거나 드물게는 붉은색이지만 마르면 검게 변한다.
컵 모양의 꽃은 향기가 없고 1송이씩 매달려 피는데, 4장 또는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으며 줄기 끝에 달린다.
잎은 작은 비늘처럼 달려 있으며, 열매는 넓은 타원형의 삭과이다.
한국에는 수정란풀과, 이와 비슷하지만 꽃이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모여 피는 구상란풀이 전역에서 자라고 있다.
이밖에 꽃이 1 송이씩 피고 열매가 장과로 열리는 나도수정란풀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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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풀을 만난 숲에서 사철란도 만났습니다.
털사철란을 만날 수 있으려나 하였는데 이제 잎이 나오는 중이었고
늦게 핀 사철란이 있어 반가움을 대신하였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태안군; 전라남도 신안군; 경상북도 울릉군; 제주도
상록 다년초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좁은 달걀모양이며 길이 2~4cm, 폭 1~2.5cm로서 짙은 녹색이고 주맥과 그물맥에 백색 무늬가 있으며 거치가 없고 엽병은 길이 1-2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긴 화경이 직립하여 자라며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꽃이 7-15개 정도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포는 위로 향하여 씨방과 접촉되고 피침형이이며 원줄기 윗부분 및 씨방과 더불어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8~10mm로서 좁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한 개의 맥이 있다.
꽃잎의 외꽃덮이조각은 좁은 달걀모양이며 외면에는 짧은 털이 있고, 내꽃덮이조각은 거꿀피침모양이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쪽이 부풀며 안쪽에 털이 있고 판연은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다소 둔하다.
꽃밥은 달걀모양이다.
씨방의 길이는 1cm 정도 된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가 8~12mm 정도 된다.
높이 12-25cm이고 줄기 밑부분은 지상으로 포복한다.
마디에는 뿌리가 내리며, 줄기 상부는 비스듬히 위로 향하여 자란다.
근경을 가지고 있고, 마디마다 뿌리가 2~3개가 내린다.
다소 건조한 숲속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더덕도 종 모양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뿌리는 살이 쪄서 두툼해지고 옆으로 나란히 나 있는 줄무늬가 있으며, 덩굴은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고 넓은 종 모양이며 8~9월에 밑을 향해 피고 꽃부리 끝만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부리의 겉은 연한 초록색이나 안쪽에는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를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기도 한다.
뿌리 겉은 굳으나 꺾어보면 속은 치밀하지 못하고 푸석푸석하여 틈이 많다.
뿌리의 냄새는 특이하며 처음에는 단맛이 나지만 나중에는 쓴맛이 돈다.
사삼은 뿌리를 7~8월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열·거담·진해 등에 쓰고 있다.
뿌리 전체에 혹이 많아 마치 두꺼비잔등처럼 더덕더덕하다고 해서 '더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경불알은 더덕과 비슷한 식물이지만 뿌리가 더덕처럼 길지 않고 둥글며, 잎 뒷면에 하얀색 털이 많은 점이 다르다.
소경불알의 뿌리도 더덕처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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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8일 제주의 숲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