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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전주물꼬리풀 외 - 제주도 습지에서 (20170908)

by 청계 1 2017. 9. 27.




제주도 습지에서 만난 전주물꼬리풀입니다.
저수지의 물가에서 무리를 지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현화식물문 목련강 꿀풀목 꿀풀과 물꼬리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는 가늘고 길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지하뿌리가 발달한다.
줄기는 높이 30~50cm로 곧게 자라며 마디에만 털이 있다.
잎은 보통 줄기 한 마디마다 4장씩 돌려난다.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잎의 크기는 3~7cm, 너비 2~5mm로 길고 좁은 형태이다.
뒷면 잎맥 위의 기부에 잔털이 다소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통꽃이며 원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의 이삭처럼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인데 2개가 길다.
열매는 자라면서 하나하나 나뉘어지며, 달걀 모양이다.
낮은 지대에 형성된 습지에서 주로 자란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1912년 일본 식물학자가 전라북도 전주에서 발견했다.
1969년 전주의 지명을 따 ‘전주물꼬리풀’로 명명되었다.
이후 전주 지역에서는 자생지가 확인되지 않았고, 제주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제주도 해발 130m 정도의 저지대 초지에 형성된 습지에서 자란다.
자생지인 습지의 매립, 환경오염 등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2013년 국립생물자원관과 협의해 인공증식을 한 뒤 송천동 오송제로 이식해서 분포지를 형성했고,
2015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기린봉 주변으로 이식했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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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서 만난 노랑원추리입니다.



전국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대는 높이 1m이상 자란다.
잎은 2줄로 돋고 부채처럼 퍼지지만 거의 곧추서며 윗부분만이 뒤로 처지고 길이 60-90cm, 폭 20-40mm로서 선형이며, 휘어져 밑으로 드리운다.
6-7월에 잎 중앙에서 꽃대가 나와 1m이상 자라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등록색으로서 오후 4시경부터 피기 시작하여 아침 11시 경에는 거의 쓰러진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의 것은 길이 7.5cm이며 꽃자루는 길이 1-2cm이고 판통은 길이 1.3-2.8cm, 지름 7.5-10cm이다.
외꽃덮이는 거꿀피침모양 둔두로서 끝이 약간 파지며 내꽃덮이는 주걱모양 비슷하고 폭 2.8cm이내로서 끝이 둔하며 약간 파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덮이보다 짧다.
삭과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2.5-3.8cm, 지름 21mm로서 끝이 둔하며 약간 파지고 밑으로 갑자기 좁아진다.
종자는 길이 6mm정도로서 흑색 타원형이며 광채가 있다.
굵은 뿌리가 근경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산지의 풀 밭이나 숲 가, 고원 등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9월 8일 제주도 습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