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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며느리배꼽 (20170909)

by 청계 1 2017. 10. 6.



함안군 승마공원에 갔습니다.
저수지 주변에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며느리배꼽의 꽃을 보기가 쉽지않은데 무성하게 자라는 며느리배꼽에서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두색 꽃이 곱기도 하였습니다.



1년생 초본으로 덩굴성 식물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길이 2m 정도의 덩굴성 줄기는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어긋나는 잎의 긴 잎자루는 잎몸 밑에서 약간 올라붙어 있어 ‘배꼽’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삼각형의 잎몸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 위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다.
7~9월에 개화한다.
연한 녹색의 꽃은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과는 지름 3mm 정도의 난상 구형으로 약간 세모가 지고 흑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육질화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어 장과처럼 보인다.
며느리밑씻개와 달리 잎자루가 잎새 뒷면에 달렸고 잎은 끝이 뾰족하다.
신맛이 있어 어린잎을 생식하며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퇴비로도 이용한다.
봄여름에 어린잎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분홍색 꽃을 피운 닭의장풀도 보았습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25~50cm 정도로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3~6cm, 너비 1~3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밑부분이 막질의 잎집으로 되어 있다.
7~8월에 개화한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화경의 끝에 포로 싸인 꽃은 청색 또는 하늘색이며 가끔 흰색도 있다.
3장의 꽃잎 중에서 위쪽의 2장은 크고 둥글며 아래쪽의 1장은 작고 흰색이다.
삭과는 타원형으로 육질이지만 마르면 3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사마귀풀속과 달리 꽃이 총포로 싸이며 꽃잎은 외측의 2개가 크고 수술대에 털이 없다.
좀닭의장풀과 다르게 잎은 너비 1~3cm 정도이고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집주위에서 자라고 여름 밭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봄과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토장국으로 먹거나 전초를 말려서 차로 마신다.
사료로도 이용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잎의 색이  두 가지로 나뉘어진 닭의장풀도 만났습니다.









닭의장풀을 보고 나오다가 만난 배풍등입니다.
줄기에 털이 많았습니다.



다년생 초본 또는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자갈이 있는 땅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로 자라고 줄기와 잎에 선상의 털이 있으며 줄기의 기부는 월동한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3~8cm, 너비 2~4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보통 기부에서 1~2쌍의 열편이 갈라진다.
7~8월에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지름 7~8mm 정도로 둥글고 적색으로 익는다.
좁은잎배풍등과 달리 꽃이 희고 전체에 다세포 털이 있고 보통 잎은 1~2쌍의 열편이 있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먹으면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이 일어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땅바닥에서 꽃을 피운 석류풀도 보았습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길가나 밭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 정도로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고 능선이 있다.
잎은 밑부분에서는 3~5개씩 돌려나고 윗부분에서는 마주난다.
잎자루가 없고 잎몸은 길이 15~30mm, 너비 3~6m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9월에 개화하며 취산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백색이나 황록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삭과는 둥글며 지름 2mm 정도이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지름 0.5mm 정도의 신장상 원형으로 짙은 갈색이며 잔돌기가 있다.
큰석류풀과 달리 꽃은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 또는 줄기 끝에 나고 삭과는 둥글며 종자에 미세한 유두상 돌기가 있고 잎은 3~5개가 돌려난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며 사방용으로 심기도 한다.
여름 밭작물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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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수까치깨입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1~4cm 정도의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길이 4~8cm, 너비 2~5cm 정도의 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화경은 길이 15~30mm 정도이고 황색의 꽃이 핀다.
삭과는 길이 3~4cm, 지름 3mm 정도로 다소 굽고 겉이 성모로 덮여 있는 3실이며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길이 2.5mm 정도의 난형으로 겉에 옆으로 두드러진 줄이 있다.
까치깨와 달리 줄기와 잎의 양면에 잔털이 밀생하고 삭과는 길이 3~4cm 정도로 성모가 있다.
관상용, 섬유용으로 이용하며 사료용이나 퇴비용으로 심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저수지 주변에 기생여뀌가 무리를 지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에 털이 많았으며 향기도 진하였습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개울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갈색의 긴 털과 선모가 밀생한다.
어긋나는 잎은 난상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고 길이 7~15cm, 너비 2~4cm 정도이다.
초상의 턱잎은 길이 1~3cm 정도이며 털이 있다.
6~9월에 개화하며 수상꽃차례는 원주형이고 홍자색의 작은 꽃이 밀착한다.
수과는 길이 2~3mm 정도의 세모진 난상 원형으로 흑갈색이고 다소 윤기가 있으며 향기가 있다.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띠고 향기가 있기 때문에 ‘기생여뀌’라고 한다.
화경에 자루가 있는 선모가 있고 전체에 갈색 긴털이 있으며 향기가 있고 가시여뀌와 달리 잎은 예저이며 선점이 있고 소화경에 관절이 없다.
밀원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점묘료’라 하여 약으로도 쓰인다.
식용하기도 하며 목초로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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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9일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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