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들꽃(초본)

가야물봉선 (20170913)

by 청계 1 2017. 10. 11.



산의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길가의 도랑에 핀 물봉선을 만났습니다.
불은색이 무척이나 진한 모습이었습니다.
가야물봉선입니다.



전국 각처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엽병을 제외한 길이 6-15cm, 폭 3-7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꽃차례의 잎은 엽병이 거의 없다.
총상꽃차례는 가지 윗부분에 달리며 꽃자루는 꽃대축과 더불어 밑으로 굽고 붉은빛이 도는 육질의 털이 있으며
꽃은 8-9월에 피고 흑자색이며 양쪽에 있는 큰 꽃잎은 길이 3cm이고 거는 넓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안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이 서로 합쳐지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피침형이고 길이 1-2cm로서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높이가 60cm에 달하고 털이 없으며 유연하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육질에 가깝고 마디가 튀어 나온다.
산골짝 냇가에서 자란다.
물봉선과 닮았으나, 흑자색 꽃이 핌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풀밭에 산기름나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작은 꽃 하나하나가 참 예쁩니다.



전국 각처의 산야에 나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엽병이 있으며 길이 5-10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이회삼출겹잎이다.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밑부분으로 흘러 날개처럼 되며 다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 3-5cm로서 결각과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고 엽초는 좁은 거꿀피침모양으로서 커지지 않는다.
꽃은 7-9월에 피며 백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의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리며
소산경(小傘梗)은 10-15개이고 길이 1-2.5cm로서 20-30개의 꽃이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5-10mm이고 산경 및 소산경과 더불어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이며 길이 3-4mm로서 털이 없고 뒷면의 능선이 실같이 가늘며 가장자리가 좁은 날개모양이고
능선 사이에 1개, 합생면에 2개씩의 유관(油管)이 있다.
높이 30-90cm로서 흔히 홍자색이 돌며 가지가 많다.
햇볕이 잘 쬐는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소엽(小葉)이 기름나물에 비해 넓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입술모양의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산들깨입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키는 40㎝까지 자라며, 네모난 줄기에는 짧은 털이 밀생하는데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잎은 길이가 1~3㎝로 마주나며 잎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연한 홍자색의 꽃은 여름철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자루 밑에 잎처럼 생긴 포가 달린다.
열매는 분과로 겉에 있는 그물무늬가 불규칙하다.
꽃 필 때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산자소라고 하여 구충제로 쓰며, 정유인 티몰(thymol)이 함유되어 있어 치약의 재료로도 사용한다.


다음백과






 



쥐깨풀도 보입니다.
들깨풀과 늘 헷갈리는 쥐깨풀입니다.



양지바른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50cm, 네모지며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 길이 2-4cm, 폭 1-2.5cm, 가장자리에 4-6개의 톱니가 있다.
잎 양면은 털이 거의 없거나 눌린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3cm이다.
꽃은 7-9월에 피며, 가지 끝에서 2개씩 마주 달려서 전체가 길이 3-7cm의 이삭꽃차례처럼 되고,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자루는 2-4mm, 잔털이 있다.
포엽은 선형, 꽃자루와 길이가 비슷하다.
꽃받침은 길이 2-3mm, 끝이 둔하다.
수술은 4개, 그 중에서 2개가 길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산박하도 줄기에 입술모양의 꽃을 총총이 달고 있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으며 사각형이고 능선에 흰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3~6cm, 너비 2~4cm 정도의 삼각상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7~10월에 취산꽃차례로 피는 꽃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원반상의 사분과로 되어 있다.
방아풀과 달리 암 · 수술이 하순 안에 들어 있고 잎은 길이 3~6cm 정도의 삼각상 난형으로 작고 꽃은 청회색이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밀원용,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봄과 초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쓴풀도 만났습니다.

잎을 따서 씹어보니 쓴맛이 무척이나 강하였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꽃이 참 곱습니다.



용담과에 속하는 1~2년생초.
줄기는 네모지고 자줏빛이 돌며, 키는 10~40㎝ 정도이다.
잎은 선형으로 마주나며, 밋밋한 잎가장자리는 뒤로 조금 말린다.
자주색의 꽃은 9~10월에 가지 끝에 핀다.
꽃잎·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꽃잎 기부에 2개의 꿀샘이 있다.
열매가 11~12월경에 삭과로 익어 터지면 작은 갈색의 씨들이 나온다.
꽃이 필 때 뿌리째 뽑아서 그늘에 건조시킨 것을 당약이라 하며 매우 쓴맛을 지녀 쓴풀이라고도 한다.
쓴풀은 용담에 비해 10배 정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은 소화불량·식욕부진에 효과가 있으며, 건위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감기·설사 치료에도 사용한다.
또한 발모촉진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주쓴풀·네귀쓴풀 등도 건조시켜 사용한다.
양지바른 곳의 붉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다음백과










임도가 끝나는 고개에 올라갔습니다.
길가 풀밭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앉은좁쌀풀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분포한다.
반기생 일년초.
잎은 마주나기하고 중앙부의 잎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원형이며 둔두 원저이고 길이 6-12mm, 폭 5-10mm로서
잎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다소 있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꽃이 달린 부분의 잎은 보다 작다.
꽃은 6-8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으로서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꽃받침은 길이 3.5mm이며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상 삼각형이며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다.
꽃부리는 길이 4-6mm이고 순형으로서 열편 끝이 오목하며 상순은 곧게 서고 하순은 중앙부에 황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중 2개가 길다.
열매 삭과는 길이 5mm이고 긴 타원형이며 잔털이 있고 8-10월에 익는다.
높이 20-3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잔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란다.
심산지역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길가에 참싸리도 붉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산지에 자라는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2m이고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 전체에 부드러운 흰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줄기에 있는 잎자루가 가지에 있는 잎자루보다 길며 모든 잎자루에 털이 있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끝은 둥글며 가운데는 약간 오목하고 밑은 둥글다.
잎 뒷면에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꽃줄기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붉은 보라색이다.
꽃줄기와 꽃자루에 흰 털이 덮여 있다.
열매는 협과이다.
가축먹이와 밀원식물로 이용하고, 비자루와 밧줄을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노란색 꽃을 피운 미역취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와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잔털이 있다.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잎은 길이 5~10cm, 너비 1.5~5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10월에 산방상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다.
수과는 원통형으로 털이 약간 있고 관모는 길이 3.5mm 정도이다.
울릉미역취와 달리 수과에 털이 없다.
관상용이나 밀원으로도 이용한다.
연한 잎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구절초도 만났습니다.








쑥부쟁이도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2017년 9월 13일 달성군 최정산에서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린내풀 흰색 (20170916)  (0) 2017.10.13
구상난풀 외 (20170913)  (0) 2017.10.12
긴두잎갈퀴 (20170910)  (0) 2017.10.09
너도방동사니 외 (20170910)  (0) 2017.10.09
검정말 외 (20170910)  (0) 201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