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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누린내풀 흰색 (20170916)

by 청계 1 2017. 10. 13.



누린내가 난다는 누린내풀입니다.
꽃술이 어사화를 닮았습니다.
보통 옅은 자주색 꽃을 피우는데 흰색 꽃을 피운 누린내풀을 만났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로 사각지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7~14cm, 너비 4~8cm 정도의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7~8월에 원추꽃차례에 피는 꽃은 하늘색이 도는 자주색이다.
열매는 4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도란형이다.
강한 냄새가 난다.
층꽃나무에 비해 줄기와 잎이 크고 꽃차례에는 꽃이 드문드문 달리고 꽃부리 열편이 갈라지지 않으며
종자는 털이 없으며 강문과 선점이 있고 열매에서 떨어진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으며 식용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창원과 함안의 경게에 광려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려산 자락의 계곡에서 만난 처진물봉선입니다.
계곡에 군락으로 자라면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잎은 물봉선과 비슷한데 꽃은 흰색에 분홍색 무늬가 있으며 거라 감기지 않고 처진 모습입니다.
순백의 처진물봉선도 보입니다.



높이 60cm이고 원줄기는 유연하고 질이 두꺼우며 마디가 튀어나오고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양끝이 좁은 넓은 바소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옅은 자주색을 띤 붉은색의 총상화서로 가지의 윗부분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밑으로 굽고 붉은색을 띠는 털이 있다.
양쪽의 꽃은 크고 넓으며 자주색을 띠는 반점이 있으며 끝부분이 안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바소모양으로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처진물봉선이 핀 계곡에 눈빛승마도 보입니다.
햇살이 내렸다면 눈빛처럼 빛나는 모습일텐데
흐린 하늘이라 빛이 없어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50-250cm이다.
잎은 2회 3출하거나 끝의 작은잎자루에 잎이 더 달려 깃꼴겹잎처럼 된다.
갈래잎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꽃은 8-9월에 암수딴포기로 피며,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이다.
꽃자루 밑의 포엽은 2-3장, 1장이 길다.
꽃받침잎은 꽃잎처럼 보이며, 5-6장, 일찍 떨어지고, 길이 2.3-4mm이다.
꽃잎은 2-3장, 길이 2-3.5mm, 폭 0.5-1.5mm, 끝은 꽃밥 모양, 가운데까지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30-40개, 수술대는 가늘고 길이 3-5mm이다.
암술은 3-7개이다.
열매는 골돌과, 길이 6.5-9.5mm, 폭 3.5-5mm이다.
씨는 날개가 있고, 길이 2-3mm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등에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처진물봉선이 군락으로 자라는 곳에 흰진범도 보입니다.
줄기 끝에 흰진범이 핀 모습은 오리가 모여서 뒤뚱거리며 가는 모습입니다.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덩굴이 되어 길이 80~120cm 정도이고 윗부분에 꼬부라진 털이 있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3~7개로 갈라진다.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잎몸이 3~5개로 갈라져 작아진다.
7~8월에 개화한다.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백색 또는 연한 황백색이다.
종자는 삼각형으로 날개가 있으며 겉에 주름이 진다.
흰줄바꽃과 달리 꽃이 연한 황백색이고 꽃차례에 잔털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독초이므로 새잎이 나올 때 다른 산나물과 비슷한 것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계곡 초입의 전원주택 뜰에 빨간색 유홍초가 유혹을 합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하고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줄기는 길이 1~3m 정도의 덩굴로 다른 물체에 감으면서 올라간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빗살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선형의 열편은 좌우로 갈라진다.
7~9월에 개화하며 1~2개씩 달리는 꽃은 홍색이다.
삭과는 난형으로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종자는 선형으로 길다.
둥근잎유홍초와 달리 잎이 빗살처럼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심으나 집 주위에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유홍초 옆에 풍선덩굴이 꽃과 함께 풍선처럼 생긴 열매를 매달고 있습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줄기는 1~2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간다.
어긋나는 잎은 2회3출 또는 2회우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7~9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화경은 잎보다 길고 1쌍의 덩굴손이 있으며 백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꽈리 같고 각 실에 검은 종자가 들어 있으며 한쪽에 심장상의 흰점이 있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필리핀에서는 식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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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6일 함안 내곡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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