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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구와말 외 (20171008)

by 청계 1 2017. 10. 29.



경남 함안군 연지에서 만난 구와말입니다.
논에서는 잡초로 농삿일을 힘들게 하지만 꽃은 앙증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포복지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0~20cm 정도이고 붉은빛이 돌며 밑에서 포복지가 벋으면서 갈라진다.
물위로 나온 줄기에는 5~8개의 잎이 돌려나며 잎몸은 길이 1~2cm, 너비 3~7mm 정도의 난형이며 몇 개의 우상으로 갈라진다.
수중엽은 1~3회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이 실같이 가늘다.
8~9월에 피는 꽃은 홍자색이고 삭과는 길이 4mm 정도의 난상 구형이며 종자는 길이 0.6m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민구와말과 달리 줄기와 꽃받침 밑부분에 털이 있다.
소엽풀에 비해 다년생 수초로 잎은 윤생하고 우상으로 갈라지며 줄기는 붉은색을 띠고 꽃은 홍자색이며 화경이 없다.
논에서 잡초가 되고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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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의 둑에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괭이밥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원뿌리는 땅속으로 들어가고 지상부의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길이 10~3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긴 잎자루 끝에 3개의 소엽이 옆으로 퍼져 있으나 밤에는 오므라든다.
3개의 소엽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20mm 정도의 도심장형으로 가장자리와 뒷면에 약간의 털이 있다.
6~9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곧추 나와 그 끝에 1~8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고 꽃은 황색이다.
삭과는 길이 15~25mm 정도의 원주형으로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렌즈모양이며 양쪽에 옆으로 주름살이 진다.
신맛이 있어 그대로 먹기도 하고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공업용이나 연구용으로도 이용한다.
선괭이밥에 비해 뿌리가 수직으로 벋어 비후하고 지상경은 누우며 턱잎은 귀 모양으로 명확하고 꽃은 1~8개씩 달린다.
어린잎을 생으로 먹거나 무쳐서 나물로 비빔밥에 넣거나 된장국 등을 끓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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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줄기를 감고 자라는 뚜껑덩굴은 뚜껑이 멋진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별처럼 생긴 꽃도 곱습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연못이나 강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2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가고 짧은 연모가 산생한다.
어긋나는 잎에는 덩굴손이 마주나고 잎몸은 길이 4~9cm, 너비 2~7cm 정도의 삼각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8~9월에 자웅이화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총상 원추꽃차례에 수꽃이 피고 수꽃 밑에서 피는 암꽃은 황록색이다.
열매는 길이 13~15mm 정도의 난형으로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지면서 2개의 흑색 종자가 나온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과 열편이 꼬리모양으로 뾰족하며 과실은 개과이고 ‘왕과’와 달리 종자는 위에서 밑으로 처져 있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사료나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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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에 비짜루국화도 보입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50cm 정도로 약간의 각이 져 있고 가지를 많이 쳐서 원추형으로 털이 없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있고 주걱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성기게 둔한 톱니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은 길이 10~13cm, 너비 5~10mm 정도의 선형으로 끝이 둔두이며 기부는 줄기를 가볍게 감싼다.
작은 가지의 잎은 아주 작은 송곳형이다.
8~10월에 개화하며 지름 5~6mm 정도의 많은 두상화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20~30개의 설상화는 백색 또는 담자색이고 통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털이 있고 긴 관모는 백색이다. 꽃이 진 다음 관모가 자라서 붓꽃같이 된다.
큰비짜루국화와 달리 경생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의 기부가 줄기를 가볍게 둘러싸며 꽃이 진 뒤에 관모는 계속 자라서 총포 밖으로 길게 초출된다.
강가와 바닷가의 습한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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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박이 둥근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습지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2m 정도로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가 3~8cm, 너비 4~8cm 정도인 삼각상 심원형으로 심장저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7~8월에 자웅이화로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과경이 밑으로 처지며 녹색이지만 익으면 회백색으로 된다.
산외에 비해 종자는 과실속에 수평으로 달려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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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뽕나무도 열매를 탐스럽게 매달고 있습니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관목처럼 키가 작다.
가지에 가시가 많으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때때로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딴그루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5~6월에 수꽃은 노란색으로 피며 암꽃은 지름 1㎝ 정도의 공 모양으로 핀다.
여러 개의 열매가 뭉쳐서 커다란 하나의 열매처럼 맺히고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과육이 달고 맛이 있어 가을에 날것으로 먹는다.
활을 만드는 데 썼다고 해서 활뽕나무라고도 부른다.
뿌리로 술을 빚어 마시면 귓속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세를 고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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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 옆에 코스모스가 곱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8일 함안군의 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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