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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제비꿀 외 (20170414)

by 청계 1 2017. 12. 17.


지난 4월에 무덤가에서 만난 제비꿀입니다.
잎이 선처럼 가늘고 잎겨드랑이에서 별 모양의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작아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제비꿀의 꽃을 담으려고 하니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다른 식물의 뿌리에 반 기생하지만 정상적인 영양체를 가진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의 양지에서 자란다.
여러 개의 줄기가 모여 나며 높이 10~25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나 흰빛이 돈다.
어긋나는 선형의 잎은 길이 2~4cm, 너비 1~3mm 정도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5~6월에 개화하며 흰색의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짧은 대가 있거나 없다.
열매는 길이 2mm 정도의 타원상 구형으로 녹색이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긴제비꿀’과 비슷하지만 열매꼭지의 길이가 0~4mm 정도이고 열매 겉에 그물맥이 있다.
‘꿀풀’의 대용으로 사용한다.
‘하고초’ 또는 ‘댑싸리하고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꿩이 좋아한다는 꿩의밥입니다.
열매처럼 보이는 것이 꽃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많습니다.



골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줄기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모여 나며 키는 2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길이가 7~15㎝에 달하며 잎가장자리에 하얀 털이 나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이보다 훨씬 짧다.
꽃은 붉은 흑갈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동그랗게 모여 피고 6장의 꽃덮개로 이루어졌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데 그 안에는 검정색 씨가 들어 있다.
산과 들 어느 곳에서나 흔히 자라고 특히 잔디밭에서 많이 자란다.
7~8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올 때 민간요법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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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고 마른 잔디 사이에서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4월, 봄이 한 복판에 왔을 때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시골길 밭둑이나 반 그늘진 곳에 어김없이 봄맞이꽃이 무더기로 앙증스럽게 펴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밟힐 정도로 작아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 곁에 봄이 확실히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일년초다.
정원이나 공원 한켠에 무리지어 있으면 4월의 대지를 하얀 보석으로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예쁜 화분에 담아둬도 봄 내내 즐길 수 있다.
일년생 풀이라 씨앗으로 번식이 잘 된다.
꽃이 다 피었을 때 예쁘다고 캐서 옮겨 심으면 대부분 죽는다.
꽃이 피지 않은 개체를 캐서 옮기거나 씨앗을 따서 뿌리면 쉽게 늘어난다.
앵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 일년생, 이년생, 다년생의 100종 이상이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금강봄맞이, 고산봄맞이 등 5종이 자생한다.


꽃과나무사전











무리를 지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줄기와 잎에 털이 많습니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양지바른 산야에서 흔히 자라며 키는 약 30㎝이고 전체적으로 털이 밀생한다.
잎은 난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자색의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꽃자루 없이 여러 개가 모여달린다.
꽃잎은 붙어나고, 꽃부리[花冠]는 긴 통형태의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 것이 가장 크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어 꽃통 위에 달린다.
열매는 4개로 나뉘는 분과이고 꽃받침은 오래 남는다.
한국에는 이외에도 비슷한 식물로서
잎겨드랑이에 꽃이 1~2개 달리고 잎의 물결무늬 톱니가 훨씬 심하며 뿌리에서 잎이 모여나는 금창초와,
톱니가 날카로우며 뿌리에서 나는 잎이 없고 꽃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모여달리는 한국 특산종인 자난초가 있다.
특히 자난초는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가치가 있고,
근연종들과 함께 식물 전체를 먹거나 고혈압·임질·치창·골근통·감기·두창·개종 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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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4일 창원 근교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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