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성의 흐트라차니 광장에서(20110810)

 

볼타바 강을 돌아본 뒤에 차에 오른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프라하 성입니다.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적 상징물이자 세계적으로 거대한 성으로 손꼽히는 프라하 성은
프라하 구 시가지의 볼타바 강 맞은 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프라하 성은 9세기 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카를 4세 때인 14세기에 지금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여러 양식이 가미되면서 각종 건축 양식이 다 동원된 모습으로 변화하다가
18세기 말에야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입니다.
길이는 약 570 미터, 폭은 약 130 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버스로 프라하 성 가까이 가서는 차에서 내려 돌이 깔린 길을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차도에도 돌이 깔렸지만 차가 다니지 않아 한산하였습니다.
입구에 프라하 성의 안내도가 반깁니다.

 

 

 

 

 

뾰족한 첨탑이 보입니다.
프라하 성 안에 있는 성당의 첨탑인 모양입니다.

 

 

 

 

 

성의 문 가까이서 거대한 성당이 보입니다.
프라하 성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을 보고 나서 주변을 돌아보니
프라하 성 외곽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 보입니다.

 

 

 

 

프라하 성의 입구가 보입니다.
다리를 지나면 입구입니다.
다리를 지나면서 보니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이 바로 보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첨탑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프라하 성 안에 있는 첨탑을 보며 걷다보니 입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길이 570m, 폭 120m로 동서로 길게 펼쳐진 이 성의 입구는 3곳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간 곳은 말라스트라나 쪽의 동문입니다.
문에는 위병 2명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위병과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병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프라하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 옆에 있는 광장에 먼저 들렸습니다.
분수가 있는 제2 광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건물 뒤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첨탑 2개가 보입니다.

 

 

 

 

 

 

 

 

 

프라하 성의 동문을 들어와서는 제2 광장을 지나 서문을 통과하여 흐트라차니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흐트라차니 광장은 무척 넓었습니다.
흰색의 건물에 조각상이 많은 대주교 궁전이 보입니다.
광장의 안쪽에 높이 솟은 흑사병탑이 있고 그 뒤에 보이는 토스칸스키 궁전도 보입니다.
토스칸스키 궁전은 2개의 탑과 2개의 발코니가 있는 초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토스칸스키 궁전 옆에 회색의 건물이 슈바르첸베르크 궁전입니다.
현재는 군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주교 궁전과 토스칸스키 궁전 사이에 검은색의 높은 동상이 보입니다.
흑사병탑입니다.
전염병탑(Plague colum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흑사병이 도시에서 6,000명의 사상자를 내고 물러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둥이 상당히 높습니다.

 

 

 

 

광장 중앙에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보는 동상이 있습니다.
1920년에 세워진 체코에 이상적인 민주주의를 실현시킨 초대 대통령
토마슈 가리구에 마사리크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흐트라차니 광장의 대주교 궁전입니다.
흰색의 건물에 조각상이 많이 보입니다.

 

 

 

 

 

 

흐트라차니 광장에서 남쪽으로 보면 프라하 시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시가지를 더 가까이 보려고 광장의 남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광장의 끝에 허리까지 오는 담이 쌓여져 있습니다.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