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29 리난투스(Rhinanthus songaricus (Sterneck) B. Fedtsch./Scrophulariaceae) -병아리를 닮은 노란 꽃 외 - 볼강 습지에서 (20240702) 메르데넷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볼강의 습지에 들렸습니다. 전에 손바닥난초를 보았고 병아리 모양의 노란 꽃도 보고 싶었습니다. 풀밭에 들어갔는데 손바닥난초는 씨를 달고 있었고 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노란 병아리를 닮은 꽃은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Rhinanthus songaricus (Sterneck) B. Fedtsch./Scrophulariaceae이라고 하였습니다. 볼강 습지를 나와서 메르데넷으로 갔습니다. 몽골의 초원을 구경하는 것으로 지루함을 달랬습니다. 오후 5시에 메르데넷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울란바토르로 갈 예정입니다. 옆에 풀밭이 있어 돌아보니 돌지치(Lappula heteracantha (Ledeb.) Guerke)가 .. 2024. 11. 11. 섬꽃마리속(Cynoglossum divaricatum) 외 - 메르데넷으로 이동하면서 (20240702) 7월 2일에는 먼 길을 가야하기에 새벽 5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흡수골을 빠져나오는데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주유소에 들려서 주유를 하였습니다. 주유소에 가면 주유를 할 동안에 풀밭을 돌아보는 것이 주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개꽃마리로 보이는 꽃을 보았습니다. 열매도 달고 있습니다. 갈색 꽃에 4개의 열매를 달고 있는 섬꽃마리속(Cynoglossum divaricatum)이라고 하였습니다. 주유를 단단히 한 차는 열심히 초원을 달려갑니다. 아침을 맞으며 몽골의 풍경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초원에 경작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대부분 가축 사료용이라고 합니다. 초원에는 소와 말, 염소, 양들이 있어 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풀밭에 꽃이 보여서.. 2024. 11. 9. 구름송이풀(Pedicularis verticillata L.) 외 - 흡수골 아트88리조트 앞에서 (20240630) 캠프 앞 풀밭에서 구름송이풀(Pedicularis verticillata L.)도 보았습니다. 말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담자리꽃나무(Dryas octopetala var. asiatica NAKAI)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묏황기(Hedysarum alpinum L.)도 보았습니다. 노란색 자잘한 꽃이 꽃줄기 끝에 모여서 피었습니다. 몽골돌마타리(Patrinia sibirica (L.) Juss.)입니다. 중국명은 서백리아패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위솜나물(Tephroseris phaeantha (Nakai) C.Jeffrey &Y.L.Chen)도 보았습니다. 왜지치와 비슷한 개꽃마리속(Myosortis alpestris F. W. Schmidt)도 보았습니다. 개제비란(Coelog.. 2024. 10. 15.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 외 - 흡수골로 가면서 (20240629) 흡수골 가는 길은 초원도 가르고 높은 고개도 넘었습니다.고개에서 잠시 쉬었습니다.민들레와 비슷한 노란색 꽃이 소똥 옆에서 피었습니다.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입니다. 솜다리(Leontopodium ochroleucum)도 보입니다. 고산개미취(Aster alpinus L.)도 피었습니다.풀밭에 양지꽃도 보였습니다. 고개를 넘어오니 풀밭이 노랗습니다. 콩과 식물로 보입니다. 몽골의 초원에 자라는 황기(Astragalus mongholicus)라고 하는데 알타이황기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래붓꽃(Iris lactea)이 풀밭에 많이 보입니다. 차에서 보아서인지 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을을 지나고 고개를 넘으며 계속 갔습니다. 고개를 넘어가다가 .. 2024. 10. 10. 물여뀌(Persicaria amphibia (L.) Delarbre) 외 - 흡수골로 가면서 (20240629) 8시에 짐을 챙겨서 차에 싣고 흡수골로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습니다. 30 여 분쯤 갔을까 작은 습지가 보입니다. 물에 물여뀌(Persicaria amphibia (L.) Delarbre)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물여뀌가 없는 곳에도 풀의 반영이 참 곱습니다. 풀밭에 타래붓꽃도 보았습니다. 몽골의 타래붓꽃(Iris lactea)입니다. 초원에 타래붓꽃의 잎은 많이 보였지만 꽃이 핀 모습이 없어서 애가 탔는데 풀밭에서 꽃을 피운 모습을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타래붓꽃을 살펴보니 꽃대에 씨를 달고 있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줄기에 가는 잎을 달고 노란 꽃을 피운 식물을 보았습니다. 무슨 식물일까 무척 궁금해 하였는데 한국에 와서 지.. 2024. 10. 9. 긴꽃자루송이풀(Pedicularis longiflora ssp. tubiformis) 외 - 자르갈지구르 캠프 옆 초원에서 (20240628) 6시에 자르갈지구르 캠프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캠프 앞의 초원으로 꽃 탐사를 나갔습니다.초록의 풀밭에 노란색 꽃이 보입니다.쳉헤르온처의 습지에서 보았던 긴꽃자루송이풀(Pedicularis longiflora ssp. tubiformis)을 이곳에서도 만났습니다. 손바닥난초와 비슷한 꽃이 있어 모여들었습니다. 개체의 크기와 순판을 보고는 손바닥난초와는 다르다고 하여 궁금해 하였습니다. 북방나비난초(Orchis salina)입니다.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운 산형과 식물도 보았습니다. 사상자(Torilis japonica (Houtt.) DC.)와 비슷한 식물로 보입니다. 망초속 식물로 보이는 개체를 만났는데 꽃을 피우지 않고 털이 있어 무엇일까 궁금해 하며 한참을 들여다 .. 2024. 10. 7. 북방나비난초(Orchis salina) 외 - 자르갈지구르 캠프 옆 초원에서 (20240628) 6시에 자르갈지구르 캠프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캠프 앞의 초원으로 꽃 탐사를 나갔습니다. 손바닥난초와 비슷한 꽃이 있어 모여들었습니다. 개체의 크기와 순판을 보고는 손바닥난초와는 다르다고 하여 궁금해 하였습니다. 북방나비난초(Orchis salina)입니다. 2024. 10. 5. 씨범꼬리(Bistorta vivipara (L.) Gray) 외 - 자르갈지구르 캠프로 이동하면서 (20240628) 씨범꼬리(Bistorta vivipara (L.) Gray)가 보입니다. 꽃이 연한 붉은색인 씨범꼬리도 보입니다. 두메자운(Oxytropis anertii)도 보입니다.눈양지꽃(Potentilla anserina L.)으로 보이는 식물이 붉은 줄기를 뻗으며 노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중국명이 궐마라고 하였습니다. 양지꽃도 노랗게 피었습니다. 분홍색 꽃을 피운 십자화과 식물을 보았습니다. 가는장대(Dontostemon pinnatifidus)로 보입니다. 구름국화와 비슷한 식물도 보았습니다. 알타이쑥부쟁이(Heteropappus altaicus)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별꽃속 식물인데 씨를 맺고 있고 꽃은 한 두개가 피었습니다. 장구채속의 식물로 보이는데 뭉쳐져 있습니다... 2024. 10. 3. 황새풀(Eriophorum vaginatum L.) 외 - 자르갈지구르 캠프로 이동하면서 (20240628) 차강호에서 다음 목적지는 흡수골로 향했습니다. 한동안 차는 비포장도로를 달렸습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뭉골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차창으로 보는 도로변에 흰색의 꽃과 노랑색 꽃이 보였습니다. 차를 세우고 내려가니 황새풀(Eriophorum vaginatum L.)이 피었습니다. 구름송이풀 비슷한 붉은색 꽃이 있습니다. 붉은송이풀(Pedicularis rubens)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비로 보이는데 키가 작습니다. 김찬수박사가 알타이미나리아재비(Ranunculus altaicus)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이 종이 아닐까 짐작을 합니다. 백두산떡쑥(Antennaria dioica)도 보았습니다. 붉은색이 감도는 모습입니다. 큰점나도나물(Cerasti.. 2024. 10.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