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꿩의다리 외 - 엉거츠산에서 (20190624)

아침 식사를 하고 테를지국립공원내의 엉커츠산으로 꽃 탐사를 갔습니다.
산의 초입에서부터 꽃이 보였습니다.
꽃꿩의다리입니다.

게르에서 새벽에 본 피뿌리풀도 보입니다.
엉거츠산의 자락에서 처음 만난 피뿌리풀은 풍성한 모습에다 햇살까지 곱게 받아서 아침에 본 모습보다 더 고와보입니다.

분홍색 꽃을 피운 피뿌리풀도 만났습니다.

구름국화가 피뿌리풀과 어울려서 피고 있습니다.

산솜방망이와 비슷한 꽃도 다시 만났습니다.

황기와 비슷한 콩과의 식물을 엉커츠산에서 만났습니다.
자주개황기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옆에 왜지치도 함께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노란색 꽃이 보입니다.
처음 보는 꽃입니다.

보라색 꽃이 고운 모습을 찾았습니다.
십자화과의 식물인데 갯무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헌데 바다가 아닌 풀밭에서 만났으니 갯무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키도 작고 잎이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갯무와 비슷한 모습을 보고 옆으로 돌아서는데 보라색 꽃이 또 보입니다.
원지입니다.

풀밭에 푸른색 꽃이 앙증스럽습니다.
산자락에서 만났으니 산지치가 아닐가 짐작을 하였습니다.

콩과의 식물로 보이는데 노란색 꽃이 큰편입니다.

점나도나물로 보이는 꽃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북점나도나물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꼬리풀로 보이는 꽃을 만났습니다.
국내에서 만나는 꼬리풀은 대부분 키가 큰 편인데 몽골 초원에서 만난 꼬리풀은 키가 무척 작은 편입니다.

개미자리로 보이는 꽃도 보입니다.
아침에 보았던 관모개미자리와 비슷한 것도 같고 조금 처이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동행을 한 지인이 삼수개미자리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바닥에는 백리향도 분홍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몽골백리향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만난 뻐꾹채도 다시 만났습니다.

갯질경입니다.

할미꽃도 보입니다.
색이 진한 보라색입니다.

연한 미색의 꽃을 피운 콩과 식물도 보입니다.
피뿌리풀과 함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긴 꽃줄기 끝에 분홍색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애기실부추입니다.

아침에 게르 뒷산에서 만났던 노란색 콩과 식물을 엉커츠산에서도 만났습니다.

 
엉커츠산에서 만난 연노랑의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노란장대라고 부르고 싶은데 우리의 노란장대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꽃을 찾아서 산행로가 아닌 곳으로 들어서 산의 중간 부분까지 올랐습니다.
피뿌리풀은 곳곳에서 보입니다.

자주개황기로 보이는 콩과 식물도 드문드문 보입니다.

각시원추리가 피뿌리풀 위에서 노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닥에 꽃이 붙은 모습의 콩과 식물입니다.
꽃도 한송이씩 피었습니다.

2019년 6월 24일 몽골 엉커츠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