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뿌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 내 게르 뒷산에서 (20190625)

꽃을 찾아서 산비탈을 헤매고 다니다가 보니 해가 뜰 시간이 된 모양입니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빛나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은 피뿌리풀이 고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장구채도 꽃대에 솜털까지 보여주면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범꼬리도 아침 해를 반기고 있습니다.

양귀비도 노란색 꽃잎에 물방울을 달고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바닥에 솜다리도 보입니다.

산능선 부근에는 구름국화도 더러 보입니다.

바위가 드러난 곳에서 장구채도 초원을 내려다보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버위 위에 자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풀 사이에서 석죽과 식물인 개미자리도 만났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불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돌마타리도 게르를 내려다보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산능선에서 피뿌리풀도 만났습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한 피뿌리풀이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바위 옆의 드러난 땅에 몽골백리향도 분홍색 꽃을 피우고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뻐꾹채가 키가 작은 풀 위로 우뚝 선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주변을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그 옆으로 구름국화도 꽃을 피우고 초원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바위에 물싸리가 군락을 이루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로 물싸리는 더 많은 개체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물싸리 옆에서 솔나물도 같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능선을 돌아서 내려오는 길에 양귀비를 다시 만났습니다.
콩과 식물과 함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솜다리가 개미자리와 함께 자라는 모습도 보입니다.

내려오다가 꼬리풀도 만났습니다.
키가 무척 작은 꼬리풀입니다.

2019년 6월 25일 테를지국립공원 내 게르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