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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조선바람꽃 외- 몽골의 야산에서 (20190625)

by 청계 1 2019. 9. 19.



테를지국립공원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볼강으로 가는 길은 거진 하루가 걸렸습니다.
중간에서 말경주도 보았고 창으로 지나가는 초원의 풍경을 보는 것도 지루할 즈음에 길가 야산에 노란 꽃이 보였습니다.
차를 세우고 들어간 곳에 미나리아재비가 가득 피고 있었습니다.
노란 미나리아재비 사이에 흰색 꽃이 보여서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니 조선바람꽃입니다.
백두산 은하평원에서 보았던 조선바람꽃을 몽골에서 볼줄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보라색 꽃고비도 보입니다.
미나리아재비의 노란 꽃 사이에서 보라색 꽃고비라 금방 눈에 띄었습니다.










노란색 미나리아재비 사이에 주황색 꽃도 보입니다.
금매화입니다.










골짜기를 벗어 나오니 드넓은 풀밭에 미나리아재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초원이 꽃밭이라고 한 말이 거짓이 아닌 모습이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 사이에 조선바람꽃이 흰색 꽃을 피우며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풀 사이에서 큰솔나리도 보입니다.
이곳에 큰솔나리도 키가 작아서 풀에 쌓여 가까이 가지 않았으면 보지 못할 뻔했습니다.











피뿌리풀도 많이 보입니다.
6월말의 몽골에는 피뿌리풀이 곳곳에서 한창이었습니다.









쥐오줌풀이 보입니다.
피뿌리풀 사이에서 키가 멀숙하게 올라온 모습이라 눈에 띄었습니다.







풀 사이에서 솜다리도 보입니다.
키가 작은 편이라 풀 사이를 들여다 보니 보였습니다.









풀 사이에서 구름국화도 찾았습니다.







황기를 닮은 콩과 식물도 풀밭에 자라고 있었습니다.









풀 사이에서 붉은색 작은 꽃이 보입니다.
달구지풀입니다.










흰색 두메황기도 보았습니다.








분홍색 서양톱풀도 만났습니다.







 

잠시 내려서 살펴본 야산과 풀밭에도 여러 종류의 꽃이 있었습니다.


2019년 6월 25일 몽골의 초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