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러시아, 북유럽

여름 궁전-생트페테르부르크(20130803)

by 청계 1 2013. 9. 9.


러시아 황제와 귀족들의 여름 휴양지인 여름 궁전입니다.
분수가 많다고 하여 분수 공원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여름 궁전의 윗공원인 궁전들이 아침 햇살에 멋진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베르사유", "러시아 분수들의 수도"라고 불리는 페테르고프는 황제의 가족들과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귀족들이 여름을 보내던 곳이다.
페테르고프는 페테르부르크에서 30여㎞ 떨어진 핀란드만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표트르 대제는 자신의 여름 거처지를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표트르대제의 명령으로 1714년 착공된 이래 9년이 지나서야 완공이 되었다고는 하나 실제로 공사가 끝난 것은 150년이나 지난 후였다.
1000 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20여개의 궁전과 140개의 화려한 분수들, 7개의 아름다운 공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공사에는 러시아와 유럽 최고의 건축가들과 예술가들이 총 동원되었다.
이곳의 최대의 건축물은 바로 대궁전(발쇼이 드바레츠)과 그 앞의 계단식 폭포라 하겠다.
원래 이 궁전은 1714-25년에 걸쳐 표트르 대제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현재의 바로크풍 장식은 1745년부터 10년간 겨울궁전을 건축한 라스트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이 곳은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 내부 인테리어는 조심스럽게 복구되어 오늘날에도 잘 보존되어 있다.

페테르고프는 궁전 뒷편의 "윗공원"과 "The Necklace of Pearls"라고 불리는 "아랫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랫공원의 중심은 바로 대궁전 앞의 폭포와 그것을 장식하는 주변의 아름다운 64개의 분수이다.
삼손(Samson)이라고 불리는 대분수에서 시작되는 운하는 페테르부르크에서 배들이 도착하는 해변가까지 연결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장난스런 모양의 분수들과 예술품과도 같은 수많은 분수들은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하나투어 해외여행지 정보

 

흰색과 노랑으로 칠해진 벽도 산뜻한 모습이지만 금빛 지붕은 햇살을 받아 더욱 눈을 부시게 하고 있습니다.

 

 

 

 

 

 

분수들을 보려고 돌아갔습니다.
궁전 건물들이 길게 언덕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분수 정원에서 올려다 본 궁전의 모습입니다.

 

 

 

 

분수들을 보고 와서 들어가본 궁전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없어 내부를 돌아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나오면서 다시 돌아보아도 궁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여름 궁전 앞에 풀밭도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