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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어키

히포드럼 광장-이스탄불(20140322)

by 청계 1 2014. 4. 8.

 

그랜드 바자를 나와 히포드럼 광장을 향했습니다.
탑이 6개인 불루모스크가 보입니다.

 

 

 

 

 

 

 

히포드럼 광장에 들어서니 불루모스크의 전체 모습이 보입니다.

 

 

 

 

 

히포드럼 광장의 북쪽 끝에 분수대가 자리하고 뒤로 소피아성당도 보입니다.
분수대는 이스탄불을 두번이나 방문한 독일 빌헬름 2세가 1898년에 술탄 압둘 자미드 2세에게 우정으 표시로 준 것으로 내부의 천장이 순금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히포드럼 광장 가운데에는 하늘 높이 솟은 오밸리스크가 웅장합니다.


모두투어에서 소개한 히포드럼입니다.

이곳은 196년 로마의 황제 세비루스(Severus)에 의해 지어진 검투 경기장이었는데, 4세기 무렵 비잔틴 황제인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검투 경기는 금지되고 대신 말이 끄는 마차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10만명 정도 수용이 가능했다고 하는 이곳은 경마장으로 이용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왕위 계승을 놓고 벌어진 수많은 전쟁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13세기 초 십자군의 침입으로 이 광장에서 비잔틴군과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는데 대부분의 광장 내 유적이 이때 파괴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곳에는 아주 귀중한 세 개의 기념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디킬리타스(Dikilitas)"라고 불리는 이집트 오벨리스크는 원래 기원전 1550년에 메소포타미아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집트의 파라오에게 헌사한 사원에 세워졌었던 두 개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로 당시 왕족들의 일상을 양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콘스탄티누스의 기둥이라고 알려진 "오르메 수툰(Orme Sutun)", 아폴로 신전에서 가져온, 세 마리의 뱀이 서로 뒤엉켜 직경 3미터의 황금 그릇을 받치고 있는 형상의 셀팬타인 기둥(Serpentine)이 있다.

 

 

 

 

 

 

 

히포드럼 광장의 화단에는 이슬람 문양으로 꾸며진 꽃밭에 꽃들이 아름답습니다.
뒤로 불루모스크가 보입니다.

 

 

 

 

 

 

꽃밭에 개가 쉬고 있습니다.
히포드럼 광장에 개가 제법 보였습니다.

 

 

 

 

 

 

히포드럼 광장 옆에 노천카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