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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어키

목면의 성-파묵깔레에서(20140325)

by 청계 1 2014. 4. 30.

 


멀리서 보면 목화가 꽃을 피운 모습처럼 보인다는 파묵깔레에 도착하였습니다.
파묵깔레는 석회층으로 인해 만들어진 경관이 장관인 곳입니다.

 

 

 


파묵깔레의 석회층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로, 대지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합니다.
딱딱해진 광활한 석회층의 패인 곳에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파묵깔레 석회층은 그 광활함에서 놀라고, 크림색의 종유석과 같은 신기한 모습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멀리서 파묵깔레 석회층을 바라보면 목면을 뭉쳐놓은 듯 보입니다.
'파묵깔레'라는 지명이 터키어로 '목면의 성'이란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입구의 통로가 비로 젖어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돌로 쌓은 건축의  흔적이 보입니다.
기둥만 남은 것도 보입니다.
히에라폴리스의 유적들이라고 합니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를 거쳐 동로마제국(비잔틱제국 시대)까지 번성했으나
셀주크 투르크에 의해 정복당하고 1350년대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폐허ㅗ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풀밭에 꽃이 피었습니다.
갖가지 색의 꽃들이 곳곳에 피었습니다.

 

 

 

 

 

 

 

 

야자수도 많이 보입니다.

 

 

 

 

 

 

 

 

멀리 허물어진 건축물이 보입니다.
풀밭에는 갖가지 꽃이 피었습니다.

 

 

 

 

 

 

 

 


야자수 아래에 긴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니 쉬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가에 무너진 건물이 있습니다.
규모가 굉장하였던 건물이었나 봅니다.

 

 

 

 

 

 


  


석회층으로 만들어진 곳에 물이 고인 모습이 보입니다.
흐린 날이라 석회층으로 만들어진 게 뿌우연 모습입니다.
빛이 고왔다면 색이 고왔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옆으로 돌아가서 본 석회층의 모습입니다.
물에 들어가서 거닐어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전에는 이곳에서 수영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조물주의 위대한 솜씨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